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4월 11일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기념일입니다.

 처음에는 4월 13일로 기념해 오다가 2019년부터 4월 1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변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원래 4월 13일로 알려져 있었으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2019년부터 4월 1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변경의 주된 이유는 1919년 4월 11일에 임시헌장과 함께 대한민국 국호가 제정되고 임시정부 내각이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날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며,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고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낙연이 국무총리 시절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4월 13일이 아니라 국호를 정하고 임시헌장을 제정,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로 기념해야 한다는 역사학계의 의견을 존중 100주년부터는 4월 11일로 변경하자고 밝혔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서 해산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은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였습니다.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되었으며, 초대 대통령으로는 이승만이 선출되었습니다.

 임시의정원 의장은 이동녕이었고, 내무총장 안창호, 외무총장 김규식, 법무총장 이시영, 재무총장 최재형, 군무총장 이동휘, 교통총장 문창범 등이 주요 직책을 맡았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은 3·1 운동이라는 큰 사건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고종 황제의 장례식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이는 일제에 대한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국내외에서 2,000만 한민족의 독립 의지를 확인시켜주었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독립운동의 필요성을 상기시켰습니다.

 

 임시정부는 한반도 내외의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민주공화국 설립을 목적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임시정부는 윤봉길 의거 지휘, 한국 광복군 조직, 임정 승인을 위한 외교 등 다방면으로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지원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김구를 중심으로 임정 법통 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졌고, 임시정부는 해산하였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