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내 최초 다이아 원석을 만드는 기술 개발한 KDT다이아몬드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연간 2400캐럿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500시간이면 다이아몬드 원석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라고 하는데, 이는 실제 천연 다이아몬드와 100% 일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3월에 인도에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공장 가동 첫해에 3만 5000캐럿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합성 기술 특허 획득
다이아몬드 전문기업 'KDT다이아몬드'에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합성용 CVD 장치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KDT다이아몬드는 고품질에 고속으로 다이아몬드를 합성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합성용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CVD 장치' 특허를 2020년 12월 출원 이후 약 2년 만에 획득했습니다.
CVD 기술은 기체 상태의 원료가 기판 표면에 흡착하여 화학 반응에의한 고체 석출물을 생성하는 '화학 증착법'을 원리로 작동되는데 기존 고온 고압보다 선진화된 공법을 통해 짧은 시간 내 고품질의 다이아몬드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다이아몬드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와 천연 다이아몬드를 구분하는 것에 대한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그 영상에서도 구분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 일반인은 절대 구분할 수 없다고 말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KDT다이아몬드는 이번 특허로 인해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큰 도움이 될것이며 국내 최초 보석용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천연 다이아몬드 VS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KDT다이아몬드의 특허 기술은 500시간이면 충분히 다이아몬드 원석을 만들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대략 20일 정도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한데요, 해당 기술은 서울시립대 신소재학과 교수팀과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되었고, 이 기술이 성공함에 따라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국이 되었습니다.
현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LVMH의 태그호이어도 까레라 시계에 랩그로운 11캐럿을 넣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LVMH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 업체에만 9000만 달러 한화로 약 1200억 원을 투자했으며 해당 시계는 5억 원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천연다이아몬드의 약 1/5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다이아를 원하는 고객이 같은 가격으로 더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10만 캐럿 생산 목표
KDT다이아몬드는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여 첫해에 3만 5천 캐럿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년간 10만 캐럿을 생산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장을 인도에 건설하려는 이유는 국내 다이아몬든 연마사가 그렇게 보편화되어 있지 않기에 현재는 인도의 연마사를 국내로 모셔와 작업 중이라 인도의 연마사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서 인도의 수랏시에 공장을 설립하려고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든가 이렇게 많이 생산되면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어떻게 변할까요?
KDT다이아몬드는 생산되는 다이아몬드 물량을 전부 소화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관심도 커지고 그에 따라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공장을 인도로 정한 것은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염두하고 선정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주는 한 예가 이랜드그룹에서 지난 8월 팝업스토어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더그레이스 런던'이 열었을 때 단 2시간 만에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적이 있어, 앞으로도 더 기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