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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코요 키즈'라는 것을 아시나요? '도코요 키즈'는 일본의 유흥가에서 노숙을 하며 성매매로 돈을 버는 가출 청소년을 말하는데요 이런 문화가 홍대에 생겨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죠? 이 여학생들의 인터뷰 이야기를 들으면 더 황당합니다.
홍대 지뢰계
이렇게 일본의 참 어이없는 문화가 홍대에 생겨나면서 가출 청소년들이 홍대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딸을 두고 있는 아빠의 마음으로 참으로 침통할 뿐입니다.
X로 이름을 바꾼 트위터에는 이런 가출 청소년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지뢰계, 우울계'라는 키워드가 해당 게시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지뢰계'라는 말은 일본의 신조어로 이쁜 겉모습과는 다르게 밟으면 터진다는 뜻으로 정신상태가 불안정하기에 조심해야 할 여자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주로 레이스가 달린 일본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생각
유튜브 채널 카광에 도코요 키즈로 활동하는 여 중생 두 명을 인터뷰한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두 여학생은 도코요를 지향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학교는 다니고 있지만 잘 나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여학생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자해를 하며 옷 입고 화장을 하고 홍대 6번 출구 멘헤라라고 불리는 책거리에 나와 틱톡을 찍고 논다고 밝혔습니다.
자해라!! 마음이 아프네요, 이어서 이 학생은 엄마랑 싸우고 엄마에게 물을 붓고 경찰서로 간 이야기를 SNS X에 올리고 자랑하며 자신이 ADHD며, 우울증에 정신병이 많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과거 청소년처럼 단순히 반항을 하려는 것은 아닌 듯하고 정말로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여학생은 한 달에 150만 원 정도 돈을 번다며, 남자들을 만날 때 미성년자라는 것을 밝히고 만나며 자신에게 돈을 준다면 뚱뚱하던 할아버지던 상관하지 않고 만나며, 이렇게 인터뷰한 영상을 보고 연락해서 50만 원을 주면 만날 것이라고 말한 여학생은 자신은 어차피 일본으로 건너가 도코요 키즈와 어울리고 생활할 것이라 지금의 생활이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더 경악스러운 발언은 자신이 여성으로서 효용가치가 떨어지기 전까지 돈 받고 데이트를 즐길 것이라고 말하며 월 500 이상 벌면 이 생활을 접고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며 퐁퐁남을 만나던 간호사가 되어 의사를 만나던 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여성으로서 효용가치가 떨어지기 전 까지라는 발언이 참으로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저 아이의 마음이 정말 그런 것인지 다시 한번 궁금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