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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의 한 건물에 염소 그림이 그려졌는데요, 이 그림이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작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건물의 벽 기둥 위에 염소가 위치해 있고 바닥으로 돌이 떨어지듯 그림을 그려 위태로와 보이는 그런 모습과 건물의 벽에 붙어 있는 CCTV가 잘 어울려저 있습니다.

 

sbs 뉴스 기사 갈무리

뱅크시 그림인지 어떻게 알지?

 뱅크시의 작품이 뱅크시의 것으로 알려지는 과정은 주로 그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최근 런던 북서부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진 염소 그림은 뱅크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인증하면서 그의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작품을 공개할 때, 종종 아무런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리기도 합니다

 이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뱅크시가 직접 설립한 회사인 페스트 컨트롤(Pest Control)은 그의 작품을 판매하거나 진품 여부를 판정하는 인증 기관의 역할을 하며, 이 기관의 인증을 받은 작품들은 뱅크시의 진품으로 인정받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뱅크시의 작품은 그의 것으로 알려지며, 이는 그의 익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작품의 진위성을 보장하는 방법입니다.

 

sbs뉴스 갈무리

대한민국에 뱅크시 그림이?

 그렇다면 뱅크시가 대한민국에 방문해서 서울시 어떤 한적한 건물에 그림을 그렸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대한민국에서 건물 벽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주로 '재물손괴죄'와 '건조물침입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1. 재물손괴죄
  - 타인의 재물을 손괴하거나 그 효용을 해치는 경우 성립합니다.
  - 형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

2. 건조물침입죄
  - 타인의 건조물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경우 성립합니다.
  - 형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한, 2명 이상이 함께 그라피티를 하는 경우 폭력행위처벌법의 공동재물손괴죄가 적용되어 가중 처벌될 수 있어 혹여나 뱅크시를 흉내 낸다면서 그림을 몰래 그리는 행위는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법적 처벌은 공공장소나 개인 소유의 건물에 무단으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공공질서와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건물 벽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반드시 해당 건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런던 건물 외벽 '수상한 그림'…알고 보니 뱅크시 새 작품

영국 런던 북서부의 한 건물 외벽에 수상한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굴러 떨어지는 돌멩이와 그 끝에 위태롭게 매달린 염소,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CCTV로 구성됐는데요.

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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