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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마약탐지견인 '유로'가 마약 탐지업무를 수행합니다.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의 화물 컨베이어벨트로 나오는 화물에 하늘색 조끼를 입은 '유로'가 열심히 일을 할 준비를 합니다.
'유로'의 견종은 스프링거 스패니얼 종으로 울산, 대구등 각지역의 공항에서 마약류 탐지 업무를 수행하는 베테랑 탐지견입니다.
대마 31갑 적발
유로는 지난 1월 국제우편으로 들어온 대마 연초 31값을 적발하였는데 당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대마 냄새를 포착한 유로가 특정 공간을 맴돌다 제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행동이 마약류를 찾았다는 신호로 '유로'가 앉은자리의 화물을 땅에 펼치고 다시 냄새를 맡게 하였더니 해외 유통사이트에서 보낸 대마를 찾아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검색하여 검출 하기 힘든 마약 탐지를 미국,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마약 탐지견을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비행기가 오가는 공항의 특성을 볼 때 사람이 이 모든 수화물과 사람을 탐지하기 불가능한 상황을 '유로'같은 마약 탐지견이 효과적으로 검출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약 탐지견은 주로 마약이 자유로운 동남아 지역에서 오가는 입국장이나 국제우편물 센터, 특송물류센터에 주로 배치된다고 합니다.
유로와 같은 마약 탐지견의 능력
유로를 담당하는 탐지조사원은 "대마가 합법화인 나라에서 대마를 피우고 들어왔을 경우 바지 주머니 속에 재 일부가 남아 있기도 한데 이런 미세한 것도 마약탐지견들이 찾아낸다"라고 머니투데이 기사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약탐지견은 한번 마약을 인지하면 탐지조사원이 아무리 줄을 당겨도 움직이지 않으며 혹여나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탐지견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끝까지 따라간다고 합니다.
대단한 친구들이네요 ^^
위 사진은 관세인재개발원 내 탐지훈련센터의 모습이며 사진의 주인공은 태국에서 온 탐지조사요원이 탐지견과 함께 훈련을 하는 장면이라고 기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마약 탐지견 센터 설립을 계획한 후 마약 탐지견 센터 설립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요청하고 현재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약 탐지견에 대한 오해
마약류 탐지가 탐지견의 건강에 정말 해롭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저도 어디서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런 사항에 대해서 탐지견 훈련을 맡고 있는 김동규 주무관은 "마약류가 체내에 직접 흡수될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만 냄새로 포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따라서, 건강에 해롭다고 한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나라도 이런 마약 탐지견뿐 아니라 제도와 실행력을 통해서 마약으로 인해서 삶을 고통받는 사람이 없어지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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