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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와르'가 남서태평양 괌을 통하였습니다.
현재 진로가 필리판, 대만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한반도에도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보는 태풍
24일 AFP 통산에 따르면 괌에 상륙했던 태풍 마와르는 괌을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미 기상 당국은 수십 년 만에 최대 위력으로 접근하고 있어 바람, 푹우, 해일의 '3중 위협'을 가져올 태풍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미국 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섬 나동 쪽에 파도가 최대 9m까지 높게 쳤으며 상륙한 태풍은 섬의 북단을 지나치며 느리게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바이든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언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여행객의 발이 묶여
이 마와르 태풍으로 인해서 괌을 오가려던 한국인 관광객들도 발이 묶인 상태이며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운행 예정이던 인천발 괌 항공편과 24일 운행 예정이었던 항공편 모두를 결항 결정했습니다.
필리핀. 대만. 일본 오키나와에 5월 말 6월 초 방문 예정이었던 관광객 사이에서도 혼란이 예상되어집니다.
기상청 소식
기상청 소식에 따르면 현재 '매우 강' 단계인 마와르는 북서쪽으로 향하다가 오는 26일 '초강력' 단계로 강도가 높아진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28일까지 초강력 단계의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29일쯤에는 '매우 강'단계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좋아하고 즐겨보는 사이트에서 이 태풍이 어떤지 볼까요?
사진 왼쪽이 25일 현재 시점으로 괌을 통과한 위치에 머물러 있고요 오른쪽 사진은 더 강력해진 상태로 29일 예상 위치인데 대만에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그동안 태풍의 움직임을 보면 대만쯤에서 북으로 방향을 틀고 다시 동쪽으로 흘러가니 정말로 우리에게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28일 정도 되면 우리에게 영향이 있을지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태풍의 동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