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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빽보이피자 홍보를 위한 유튜브 방송을 올렸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있는데 너무나 공감 가는 그런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바로 키오스크의 저주 입니다.

 종류도 너무 많고, 매번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키오스크를 만나면 정말 메뉴 하나 고르기도 힘들 때가 발생합니다.

 백종원 대표가 교대에 있는 자신의 프랜차이즈 빽보이피자를 방문하고 키오스크로 피자를 주문하다가 짜증을 냈습니다. ^^

 

유튜브 백종원 채널 내꺼내먹 EP1 영상 갈무리

키오스크의 저주

 요즘은 정말 키오스크를 많이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함 이거나 매장의 규모가 작은 경우 키오스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는 전부 키오스크를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백종원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로 '내꺼내먹'이라는 이름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다니며 홍보를 통해 매장을 점검하고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내용으로 영상을 제작하는데 이번 에피소드 1편에 '빽보이피자'를 방문한 영상이 딱 의도한 내용이 다 나오고 있습니다.

 

 뭐 '내꺼내먹' 콘텐츠 소개는 이것으로 끝내고, 이번 영상을 통해서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진실되고 솔직한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잠시 나옵니다.

 바로 키오스크를 이용에 주문하다가 짜증을 내는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보였습니다.

 그런 백종원 대표의 모습을 보고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그런데 이번에 백종원 대표가 겪은 키오스크 사용 시 곤란한 점은 그동안 제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경우였는데요, 바로 대기 시간이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브 백종원 채널 내꺼내먹 EP1 영상 갈무리

고민은 10초 안에

 영상을 보면 편집이 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백종원 대표가 메뉴를 고르다 중간에 각 메뉴당 옵션을 선택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런데 그때 해당 '빽보이피자' 키오스크는 대기 시간을 주지 않고 10초 후 알림을 주는데 그것은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백종원 피자는 '이걸 10초 밖에 안줘?'라는 말을 하면서 다시 주문을 시도하고 중간마다 백종원 사장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반복해서 말을 하였습니다.

 

 10초의 시간 간격은 영상으로만 볼 때 사용자가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는 순간부터 체크를 하고 10초 이내 다른 터치 이벤트가 없으면 메뉴 선택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설명을 하는데 영상이 편집되어서 그렇지 그 정도 짧은 시간을 대기시간으로 설정해 놓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그 해답이 나오는데요 백종원 대표가 말한 것은 현재 진행 중이던 주문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10초 안에 화면을 다시 터치해 달라는 메시지였던 것이고, 그 시간이 10초였던 것입니다.

 

유튜브 백종원 채널 내꺼내먹 EP1 영상 갈무리 / 10초 안에 다시 주문을 이어하라는 메시지

메뉴 종류가 많으면 힘들어

 저는 SW개발자입니다.

 그래서 이런 키오스크에 들어가는 프로그램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 만들어져 가게에 보급된 키오스크도 그렇고 메뉴가 많거나, 한 메뉴에 여러 가지 재료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바로 키오스크 사용하다가 속 터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카페에 들렀다가 카페 밖에 홍보된 새로운 이름 어려운 메뉴가 꽂혀서 마셔보자 생각하고 키오스크에 갔다가 결국 일하시는 분에게 그냥 말로 하고 싶다 이야기하고 주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메뉴 거나 메뉴 종류가 많을 경우 일반적으로 하는 행동이 바로 분류입니다.

 예를 들어 확실히 알 수 있는 '밥종류, 면종류'처럼 일반적인 분류의 경우는 상관없는데 같거나 비슷한 것을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새로운 분류로 넣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면!!, 하필이면 제가 그 메뉴를 먹고 싶다면? 이건 결국 포기하고 짜장면 고르는 그런 경우가 발생해 버립니다.

 

 제발 부탁인데 일반적인 것 말고는 구분 짓지 말아 주세요, 그냥 메뉴 이름을 기준으로 순차 나열 후 드래그로 휙 하면 메뉴가 스르륵 넘어가게 만들면 아주 좋겠는데 왜 그게 안되고 정형화된 테이블 형태에 비슷한 것을 다른 카테고리에 넣어버리면 제가 무슨 수로 찾아 주문을 할까요? 그렇다고 천천히 보면서 고를 처지도 되지 않는데, 이런 화면 기획을 좀 아이가 와도, 어르신들이 와도 잘할 수 있게 기획하고 구성이 안될까요?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 기계를 만들고 SW개발해서 실행시키는 일을 하신다면, 좀 소비자들에게 물어보고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백종원 채널 내꺼내먹 EP1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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