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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승우, 백승호를 배출한 서울 영등포구 대동초등학교의 다문화 비율이 7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시 내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10명 중 4명을 넘어서는 학교도 9개 학교로 나왔습니다.
영등포구에 대동초등학교 이외 영림초등학교도 70%를 넘는 비율로 조사되었습니다.
다문화 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세
서울시 내 다문화 학생들은 구로구(1440명), 영등포구(1133명), 금천구(948명) 등 서울 남부 서쪽 지역에 많이 나타났지만 서초구(168명), 강남구(174명) 등 강남 지역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이런 현상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한민국 안애서 잘 살아보자는 목표로 정말 우리가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부 경쟁만을 하고 살다가 어느 정도 살만해지니 힘든 일을 하기 싫었고, 몸으로 하는 것보다 머리로 하는 것으로 빠르게 직업의 선택도 변화해 갔습니다.
쉽게 이야기해 장인이라는 분야는 다 사라지게 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에 빈자리를 채운 사람들이 일단 동남아 사람들이었고 그 분들이 오랜 시간 지내다 보니 자신들의 고향에 있는 가족을 전부 대한민국으로 데리고 오거나, 아니면 국내에서 한국사람과 혼인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여 미국의 우여곡절이 있는 긴 역사는 아니더라도 빠르게 다문화 되어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추가로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한국에서 이민와서 살고자 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늘어났고 생활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혼인하는 경우가 더 늘어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처음에는 많은 차별속에서 자랐지만, 외부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세대들과 합쳐 이제는 대한민국도 한민족이 아니라 다민족이 돼 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대적 증가도
다들 아시겠지만 이미 대한민국 출산율은 1명의 자녀를 낳는 것을 넘어 이제는 1명도 낳지 않는 나라로 변했고 2023년은 출산율이 0.7로 빠르게 인구가 줄어가는 나라라고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아이들이 자라 초등학교로 입학하는 인원수가 급격히 줄었고, 이렇게 비교하면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때 평균 65명을 넘겼지만, 2019년에 23명이라고 조사가 되었는데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겁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다문화 아이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지금 입학하는 아이들의 수가 전부 한국인은 아니다라는 이야기고 결국 조사된 출산율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게 보이는 겁니다.
서울시 년도별 인원 변화를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서울시 만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인구가 많다는 서울시에서 이 정도의 상태라면 인구소멸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지자체 도시는 더 처참한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 학생들에따라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교직원에게도 3년 중 15시간 다문화 직무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뭇쪼록 문화가 다르고 인종이 다르다고 해서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고, 한국에서 한국의 국적을 가지고 산다면 대한민국 민중의 일원이라는 점 반드시 상기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이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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