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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항공 소속 보잉 737-9 MAX 기체가 운항 중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기체의 구멍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비상문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미 항공 당국이 해당 737-9 MAX 기체에 일시 운행 중단을 결정하여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해당 기종은 과거 두 번의 추락 사고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었다 해제된 기종이라는 것입니다.
기체의 구멍은 비상문
미 항공 당국은 보잉 737-9 MAX 기종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이고 기체단 4시간에서 8시간 걸리며 총 171대가 그 대상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고가 난 해당 기체는 총 171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하여 운행하던 중 객실의 가압이 급격히 떨어져 비상착륙을 하였다고 합니다.
승객이 촬영한 사진에는 동체에 아주 큰 구멍이 난 것이 확인되었고, 다행히도 해당 구멍의 옆 좌석에는 승객이 없었다고 합니다.
미국 엠브리리들항공대 앤서니 브릭하우스 교수는 '만약 창가에 앉은 승객이 안전밸트를 하지 않고 있었다면 완전히 다른 소식이 전해졌을 것이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번 사고로 승객들은 안전밸트를 꼭 매고 탑승하여야 한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구멍의 정체는? 비상문?
미국 워싱턴포스트에서는 평소에 사용하지않는 비상문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였는데 이는 해당 사고 기체에 탑승한 사진 등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보도된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인데 구멍의 경계가 너무나도 깔끔했다는 것이고 그리고 누가 봐도 출입문처럼 보여 이는 문제가 좀 심각한 상황으로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해당 기체의 구멍은 언급한 것처럼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비상문인데 기체에 수용하는 인원수가 기준 이상의 경우 해당 문을 활용하도록 설계된 기체로 평소 운행하는 인원수가 그 기준보다 낮기에 비상문 앞에 덧대어 다른 기체의 벽면처럼 구성하여 운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문이 떨어져 나간 것이죠, 여기서 궁금한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벼운 궁금증부터인데 떨어져 나간 기체의 비상문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이렇게 항공사고등으로 바다나 육지로 떨어져 나간 기체의 일부분은 수거를 할지가 궁금하고 미국은 내륙 운항이 많은데 대부분은 육지에 떨어질 것이고 인명피해가 없다는 내용을 봐서는 정말 넓기는 넓은 땅덩어리 같습니다.
두 번째는 저의 의심병인데요!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문이며, 해당 기체의 운항 특성상 문으로 활용하지 않고 판을 덧대어 다른 좌석과 비슷하게 꾸며놨다는 것, 이점으로 볼 때 항공기 안전점검 시 해당 문을 점검했을까? 하는 의심이 들게 됩니다.
평소에 점검을 하지 않는 문이며, 그 문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일 텐데 이 점만 보더라도 구멍이 다른 기체에서도 또 발생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미 항공 당국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였기에 해당 기종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지시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거의 추락사고
보잉 737 MAX 기종은 2018년, 2019년 연속 추락사고를 낸 기종으로 총 346명의 사망자가 발생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기종 보잉 737 MAX는 20개월간 전 세계의 취항이 금지된 경력을 가진 기종입니다.
아래 영상은 보잉 737 MAX의 결함과 두 번이나 추락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한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이런 속담이 딱 들어맞는 산업이 바로 항공 산업입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전문가가 붙어 분석하고 앞으로의 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과 기준 지침까지 마련하여 항공기 제조사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납품을 할 수없도록 만들죠, 이게 항공산업인 것입니다.
비행기를 거의 탈 일이 없는 저이지만 그래도 어쩌다 탑승할 기회가 없지는 않으니 안전한 비행기를 만들어 주시기를 항공기 제조사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안전진단 점검을 꼼꼼히 잘하시기를 바라며, 항공기 엔지니어의 발언 권한도 높여 혹여냐 덮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항공사 업계가 변화해 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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