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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기 이후 인터뷰 자리에서 손흥민 선수가 꼭 하고픈 말이 있다며 한마디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팀워크가 중요한지 그리고 선수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그런 말을 하였는데, 자신도 연속되는 연장전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을 텐데 그런 말을 한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당근과 채찍을 오해하는 대한민국 민중 들
사람이 말이죠,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저는 마음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되던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그런 동물이기때문에 공동체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잘 케어해야지 그 공동체는 어려운 역경이 오더라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많이 의견의 차이를 보이는 것 중에 하나가 당근과 채찍에 대한 차이인데,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당근과 채찍을 항상 지위와 힘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작은 사람에게 하게 됩니다.
우선 그것부터가 우리는 당근과 채찍을 잘못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당근은 이게 당근인지 아니면 놀리는 건지 은근 기분도 나빠지는 말과 행동을 칭찬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이 있고, 채찍은 잘 못하는 일이나 과제에 대해서 잘하라는 질책을 했어야 하는데 '네가 그러니 그러지'식의 말을 채찍이라고 하는 사람들 또한 정말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공동체 내부에서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고 손흥민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자신의 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인터뷰가 있어 정말 놀라기도 했고, 공동체 내부에서의 역할을 넘어서서 밖의 사람들, 전화 관련 없는 그냥 단순한 사람들에게까지 말을 전달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며 공감을 사기에 더욱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진짜 하고픈 말
손흥민 선수가 어떤 말을 했는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들어보시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혀 그런 마음이 들지 않다면 뭐 저런 걸로 이렇게 반응하나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본인이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이 아닌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들어보셨죠? 정말 어떤 마음이 먼저 들었나요?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관심을 더 관심을 주시고 이제 자신이 물러날 것을 생각해서인지 큰 역할을 할 선수인 황희찬 선수의 현재 자리를 알려주는 말에 감동을 저는 받았습니다.
리매치가 성사된 요르단과의 2월 7일 오전 12시 이번 8강과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요르단도 우리와의 경기로 성향을 파악했을 것이고 우리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무전술이 무기라고 하는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잘 이야기해서 우리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경기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