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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에서 '소년문신 - 문신 제거를 결정한 10대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문신의 심각성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충동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 후회를 하고 긴 시간 문신을 지우는 선택을 하는 청소년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한겨레 영상 뉴스 갈무리

문신을 하는 이유

 문신을 하여 영상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학생들이 말하는 문신을 하게 되는 이유는 첫 번째 '친구 따라 강남 간다'입니다.

 이 말은 친구가 하니 나도 한 다인데 저도 어릴 적에 이런 생각을 하고 행동하고 말한 적이 많이 있는데 이는 사회의 경험이 없고 대부분의 사회경험을 저와 마찬가지인 경험이 없는 친구를 통해서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더 이렇게 즉흥적으로 문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문신이 이쁘다고 생각한다는 것, 그리고 청소년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약해 보이는 것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지 않으려는 수단으로 세 보이게 하려고 문신을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 사진에 있는 친구가 한 문신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한겨레 영상 뉴스 갈무리

 대부분 문신에 두는 의미는 없고 그냥 한 것이라고 말하고 사람들이 많이 하기에 자기도 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아이들 중에 한승아(가명/17세) 학생은 13살에 문신을 한 것으로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문신을 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자마자 정말 화딱지가 났습니다.

 중학교 고학년이나 고등학교 학생 들 중에는 덩치가 있어 대학생이라고 해서 속아서 문신을 해줄 수 있다고 처요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면, 그 문신을 해준 사람이나 타투샵은 어떤 생각을 가졌기에 그런 어린아이의 몸에 문신을 한단 말인가요? 화가 가시지 않네요 ㅠㅠ

문신을 지우려는 이유

 위와 같이 친구 따라서, 강해 보이고 싶어서, 무리 속에서 튀고 싶어서 한 문신을 왜 이 어린아이들은 지우려고 하는 것일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시선입니다.

한겨레 영상 뉴스 갈무리

 보통 나이 든 사람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하죠!, '어릴 때는 잘몰라..!'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릴때 잘 몰랐을까요? 아니죠 잘 알지만 여러 사회관계 속에 있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가족과 학교 친구가 다인 세상 속에서 살기 때문에 그냥 쉽게 감행해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별로 없었던 시선이 나이를 하나 둘 먹어가면서 새로운 시선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고학년으로 진학하여 새로 만나는 친구나, 아르바이트처럼 사회 생활이 생겨나면서 모르는 사람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모르는 사람의 시선까지 느껴지게 되니, 이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이죠!

 

 또 어떤 아이는 지우려는 이유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문신을 하는 타투샵 자체가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자신이 실력이 있고 성인을 상대로 해도 장사를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않은 타투샵이다 보니 그런 곳에서 한 아이들에게 또 다른 친구나 옆 사람들이 일명 '마루타 당했다'라는 말을 하게 되고 듣다 보면 자신의 몸에 새겨진 문신이 이상해 보이고 이뻐 보이지 않고 해서 지우고 싶다고도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영상 뉴스 갈무리

 인터뷰를 진행한 정성하(가명/24세)씨는 현재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에 일했을 때 그 단체를 방문한 부모님과 같이 온 아이들이 자신에게 문신이 뭐냐? 하고 물을 때 부모님들이 자신의 팔을 보더라 그래서, 멍들었다고 장난친적이 있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눈치가 보이며, 비영리 단체 관리자도 가족단위 분들이 방문했을 때는 좀 가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문신을 한 것만으로도 자신은 정상적으로 잘 살아왔고 진학도 하고 했지만 이미 다른 세상의 사람으로 보는 것이  힘들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어른들이 정부가 나서야

 현재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문신제거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말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집 나온 아이들 양아치라고 불림을 당하는 아이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돈은 없을 것이고, 부모님과의 관계에도 힘듦이 있어 문신을 제거하고 싶어도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지 않고는 문신을 제거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문신을 하는 것보다 제거하는 것이 더 많은 비용이 나가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친구 따라 양심 없는 타투샵에서 적은 돈 주고 한 문신이 당연히 후회가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타투는 하나의 문화고 산업이며 당연히 정상적인 환경 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미성년자에게 하는 타투샵은 찾아서 단속하고 엄중한 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도 타투유니온 사무국장 김도윤 씨는 미성년자에게 타투를 해주고 있는 작업자들은 이 산업에서 능력이 부족해서 도태되서 더 이상 작업을 할 수 없는 작업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뉴스 갈무리

  김도윤씨는 타투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미성년자가 타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산업이 만들어낸 하나의 부작용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미성년자는 타투를 가질 수 없다고 명확하게 말을 하였습니다.

 

 김도윤씨는 미성년자에게 "얼마나 약해 빠졌으면 몸에 그림을 그려서 세 보이려고 하냐", "너무 약해 보인다"라고 어른들이 말해줘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려면 어른들도 문신에 대해서 명확히 잘 알고 있어야 하고 마음을 열고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아직까지도 삐뚤어진 시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적어도 제 아이들이 성년이 되기까지 바른 생각으로 자라게 하려면 세밀한 부분까지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영상을 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아이의 손입니다.

 비록 볼펜으로 그린 타투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여러분의 아이가 해가지고 온다면 잘 받아주고 힘든 것이 뭐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문제는 없는지도 이야기를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문제 때문에 말은 못 해도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나마 다행인 것이 이렇게 하고 저에게 보여줬다는 것이죠, 많은 수의 아이들이 문신을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세 보이려고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을 알기에 부모님에게는 숨기는 경우도 있지만, 문신은 아니지만 제 아이는 그렇지 않았기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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