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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 한 동네의 어린이 공원에 이해가 가지 않는 현수막이 걸려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어린이 공원내 축구, 야구 등 공놀이를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애를 낳으라고요? 도대체 어디까지 망가질 건가요?

 

사진 X 갈무리

노키즈존?

 이런 형태의 현수막은 보통은 시간대를 지정하여 야간에 조용히 해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양천구 이곳은 시간과 상관없이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지 말라고 한 내용의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순간!! 세상이 이런데 아이를 낳아서 기르라는 말을 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사진 속 어린이 놀이터 모습이 어떤지 보통 저런 연립들이 있는 곳의 어린이 놀이터는 저도 이전에 살던 집 바로 앞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었는데,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수막에는 '야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야구를 한다고 해도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은 것이 정석이고 어린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은 저녁때되면 다들 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저녁부터는 시끄럽지도 않을 텐데 어떤 마음이 비뚤어진 인간이 민원을 넣어서 저런 상황을 만든 것인지 답답할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7%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부가 만나서 아이를 한 명도 안 낳은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돕는 것인데, 그래서 인구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마당에 민원을 넣은 사람은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인지? 아니 사람이라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 텐데 마음이 어디 망가져도 한참은 망가진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좋지 못하고 내 아이가 아니면 모든 기준을 성인과 동일하게 판단하고 대하는 것부터 아주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우울하고 자살을 많이 하는 데는 분명 잘 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된 건지 생각하고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할 단체를 정부에서 주도 적으로 만들어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데, 지금의 정부를 보면 잘 지내는 어른들도 이민 가게 만들려는 정책만 하니 ㅠㅠ, 이제는 슬프기까지 하네요!!

 

“어린이공원이 ‘노키즈존’이 됐습니다”...서울 양천구에 걸려있다는 현수막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 공원에서 공놀이를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www.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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