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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나지 38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방사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벌레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여러 영화, 드라마, 만화를 통해서 방사능으로 인해 발생한 돌연변이로 새로운 생물이 나와 인간을 위협한다는 내용이 종종 나오고는 했는데, 이번 소식은 방사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라, 문득 걱정부터 앞서는 것은 저만 그러겠죠?
방사능 면역 벌레
뉴욕대 연구진이 체르노빌 출입금지 구역에서 사는 벌레를 분석한 결과 방사능 물질에 면역을 가진 선충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하였습니다.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는 1986년 4월에 원전 4호기가 폭발하여 발생한 사고로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던 사고입니다.
사고이후 발전소를 기준으로 30Km는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사람만 출입금지이지 동식물은 계속해서 생활하고 번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38년 만에 방사능에 면역력을 가진 생물이 나온 것입니다.
뉴욕대 연구팀은 다른 지역의 동물과 출입금지 지역의 동물의 신체적 유전적 차이를 연구하였고요 다른 동물과 다르게 유전적으로 단순하여 분석하기 편한 선충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보니 방사능 물질에 유전적으로 전혀 손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유전자의 변화는 많은 세대를 거치야 새로운 종이 생성이되는데 선충의 경우 수명이 짧아 반복적인 세대교체로 인해 새로운 유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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