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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난치병으로 점점 굽어가던 허리와 척추가 펴졌다는 소식입니다.
이제는 지팡이 없이 걸어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난치병을 극복하다
예능 촬영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상으로 치료를 받던 중 허리가 점점 굽어지는 이상한 증상이 발생하여 민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이봉주 선수가 3월 17일 방송한 MBN 알토란에 출연하며 허리가 펴진 모습을 보여 출연한 패널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저도 소식을 듣고 영상을 찾아보니 정말 어찌나 감사하던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봉주 선수의 모습은 이전 휠체어에 앉아 다닐 수 밖에 없었고 일어서더라도 지팡이 없이는 걷지도 못했던 그 모습도 없었습니다.
아직 고개가 이전 같이 펴지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걸어다닐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며 아직 치료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얼마나 상태가 좋지 않은지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의 상황에 온데에는 그간 얼마나 많은 힘듦이 있었을지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찾아가본 병원 없었고, 하물며 무당에 스님까지 찾아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열심히 치료 방법을 찾아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 병원에서 병명을 알게 되었는데, 병명은 '근육긴장이상증'으로 그렇게 병원에서 MRI를 찍게 되었고 척추 쪽에 낭종을 발견, 이른 제거 하면 70~80% 좋아질 수 있다고 해 6시간이라는 긴 시간의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재활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허리를 굽히고 있는 상태였기에 바로 허리가 펴지지는 않았고, 그동안 자신을 위해 헌신적이었던 아내를 위해서라도 꼭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재활에 열심이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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