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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을 자신의 진로로 결정한 학생들은 결국 정규 학교 과정을 포기하는 경우가 점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뒤늦게 예체능으로 방향을 정한 제 아이의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예체능으로 방향을 잡자마자 학교의 교육과정은 대부분은 아이의 입시과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특히 출결에 대해서는 더욱더 아이를 옭매어 놓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겨레 기사 갈무리

예체능 입시생은 외로워

 대한민국의 초, 중, 고등학생들 중 예체능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현재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 소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학생들이 학교를 자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 대세인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학교 이력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도 기사를 찾아보면 금방 나오고요, 그렇다면 대한민국 예체능 교육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은 주로 학업 성취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체능 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으며, 예체능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은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체능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으로 이는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하고, 결국 학교를 자퇴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예체능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데, 학교 내에서 이러한 환경을 전혀 제공할 수 없고 자신들의 틀에 맞추어서 학생이 움직여 주지 않으면 제제를 가하여 그렇지 않아도 힘든 입시를 하는 아이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경우가 오히려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는 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 까요?

 교육부는 예체능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체육동아리와 예술동아리 운영학교를 추가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예체능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냥 동아리에 불과하며 동아리 수준의 예체능으로 입시를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정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저는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예체능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예체능을 지원하는 학생에게 제공된 여러 가지 정책으로 다른 학생들이 생각할 때 그런 지원이 차별이라고 생각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 예체능 전공 학교 확대 : 예체능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학교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 예체능 교사 양성 : 예체능 분야의 전문 교사를 양성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합니다.
 - 예체능 교육 예산 확대 : 예체능 교육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지역사회와의 협력 :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학교 외부에서도 다양한 예체능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전문가들은 이야기하는데, 무엇보다도 예체능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해서 다른 학생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필수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외에는 자신의 입시에 맞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예체능 교육 정책은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하고 현장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예체능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정부와 학교의 과감한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체능계 준비생은 학교의 아웃사이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드럼을 배워온 고3 장아무개군의 하루는 학교에서 시작해 학원에서 끝난다. 오후 4시30분에 학교가 끝나면 실용음악학원으로 간다. 밤 10시30분까지 학원에서 드럼을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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