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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는 왕의 DNA를 가졌다며 아이의 담임선생의 교체를 요구 한 교육부의 사무관이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적은 내부에 있다'라는 말을 증명이나 하듯이 교육부에 있는 사무관이 학교 선생에게 갑질을 한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왕의 DNA 라니?
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레요? 자신의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아이의 담임선생님에게 보낸 교육부 5급 사무관이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뭔 상황인가 싶죠? 이렇게 권위의식을 가진 인간들이 봉건시대 귀족의 횡포를 보는 듯한 말도 안 되는 사건이 발생을 한 것입니다.
저런 인간이 어떻게 교육부에 있는 거죠? 정직이 아니라 교육부에서 내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런 사고방식으로 무슨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교육을 하겠다고 저 자리에 앉아서 세금을 축내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교육부 갑질 5급 사무관은 22년 10월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담임교사를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학교에 담임교사를 교체해 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담임선생님은 교체되었는데, 그나마 여기까지 만 했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인 것을 새로 온 담임선생님에게 '내 아이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 듣기 좋게 돌려 말해도 잘 알아듣는다', '하지 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왕의 DNA면 자기는 왕인가 보죠? 이런 정신 병자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으니 그 아이는 나중에 자라서 어떻게 될까요? 왕위를 얻기 위해 아마 현재의 왕을 내치려 하겠죠!!, 저절로 왕이 되기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웃기죠 이렇게 말하니!!
이렇게 갑질의 문제가 되자 교육부 갑질 5급 사무관은 '왕의 DNA'라는 표현은 아이가 문제가 있어 찾아간 치료기관에서 했던 치료 중 일부의 표현이라며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찾아간 치료기관에서 알려준 표현을 사용한 것에 선생님에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변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걸 정말 몰랐을까요? 모를 리 없습니다.
아이에 대한 교육 정책을 연구하고 집행하지 않는 일반 사무를 혹여나 한다고 하더라도 자기가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그 자리에서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인지! 인성이 갑질이지 않고서야 그런 말과 행동을 그냥 했을 리 없습니다.
해당 사건은 고소를 당한 첫 담임선생님의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그래서 반대로 교육부 갑질 5급 사무관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해야죠 변명에 그치면 안 되고 교육부 갑질 5급 사무관도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이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