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문제는 전기로 가는 바이크 !!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의 원인으로 벤츠 EQE350의 배터리로 지목되는 가운데, 벤츠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기차만 문제일까요? 전기로 가는 오토바이, 자전거의 화재가 지금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그래도 자동차 기술이 있고 자본을 가진 회사에서 그나마 안전장치를 만들지만 중소기업에서 만드는 전기 자전거, 바이크는 심 할 경우 안전장치가 없기도 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자전거를 많이 타는 중국에서 전기자전거 화재와 관련하여 난리가 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데일리 기사 갈무리

아파트 계단에 주차하지 마

 현재 중국에서 전기 자전거 화재가 난리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미 1년에 2만여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 내용을 쉬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중국 베이찡에서는 전기 스쿠터 및 자전거가 화재로 불타는 모습이 그려진 포스터를 만들어 아파트 계단에 주차하지 말라는 캠페인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내가 사는 아파트 계단에 있는 전기 자전거에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불타는 상황이 생기다면 정말 상상하기 도 싫습니다.

 

 이렇게 중국에서 전기 자전거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베이징의 한 전기 자전거 판매점에서 배터리 폭발로 인해 일가족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러한 화재는 주로 규격에 맞지 않는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충전 중 과열로 인해 발생합니다.

 지난 2월에도 아파트 복도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서 불이 나 15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전기 자전거 주차를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했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에서 발생한 전기 자전거 화재는 약 2만 1000건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 이러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57명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에는 약 4억 대의 전기 자전거가 있으며, 저품질의 배터리가 많이 유통되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정부는 배터리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표준을 도입하고, 배터리 발화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중국이라는 나라의 습성상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계단에 주차 하지마"…中, 불자전거 비상

 

국내 전기 바이크는?

 국내에서도 중국에서 생산된 많은 전기 바이크, 자전거가 수입되거나 직구로 들어오고 있는데, 국내에서 전기  바이크에 의한 화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처럼 전기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5년간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총 612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전동 킥보드에서 발생한 화재가 46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84건, 전기 오토바이는 2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화재는 주로 배터리 과충전이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화재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에는 5건, 2019년에는 10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39건, 2022년에는 115건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로 인해 발생하며, 안전한 충전과 배터리 관리가 중요합니다.

최근 5년간 리튬 배터리 화재 612건···절반 이상 과충전 상태에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