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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음 아무래도 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면 더 더워질 것이라는 예보와 다르게 희한하게 24 절기의 힘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처서가 지나니 확실히 선선해진 듯싶습니다.
물론 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요, 그래서 문득 10호 태풍이 궁금해졌습니다.
이유는 그동안 티베트 고기압의 기승으로 더웠는데 선선해졌다는 것은 그 힘이 조금 약해졌다는 것 그렇다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더 커질 텐데, 그렇다는 것은 10호 태풍 '산산'이 우리나라 쪽으로 더 다가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10호 태풍 '산산' 우리나라에 영향?
역시나 제가 예상한 것처럼 태풍의 경로가 이전 '산산'이 괌 일대에서 발생했을 때 예상보다 좀 더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제가 잘 사용하는 earth.nullschool.net 사이트를 기준으로 이전 글을 쓴 내용에도 언급했지만 오사카를 향해 갈 것으로 당시 예상했지만 지금 예상 경로는 오키나와 북쪽 아마미시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향대로라면 제주도 남단을 지나 서해를 향해 가야 하지만, 잘 아시는 것처럼 태풍은 웬만해서는 그런 경로를 타지 않죠!!, 이번에도 28일 야마미시를 기점으로 동쪽으로 방향을 급하게 틀어서 일본 열도를 타고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진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 일본이 유독 태풍의 피해도 많은데 강한 세력으로 확장한 '산산'이 일본 열도를 지난다는 소식에 긴장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0호 태풍 '산산'의 예상 경로를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9호 태풍 '종다리'의 모습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10호 태풍 '산산'은 아마 누가 보더라도 태풍이라고 생각할 모습을 일기도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지진과 함께 태풍으로 큰 피해가 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러면 안 되겠죠? 일본 일반 서민들은 일본의 극우세력과 그 관련된 정치인들의 가스라이팅으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서민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테니, 이나라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요!! ㅠㅠ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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