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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즘 연예인들의 술방에 대해서 규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유튜브 같은 개인 방송에서도 그 영향이 미치는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의 술방
요즘 연예인들의 유튜브 방송 진출이 가속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에는 개그맨 이경규처럼 방송경력이 오래된 일명 시니어 연예인들도 진출하기 때문이죠,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당연하겠지만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잘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하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영상을 자주 만들지 않아도 저 같은 사람이 시청을 계속하며 광고 수익을 만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연예인들의 안정적인 부수입의 수단으로 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대형 방송사도 처음에는 TF같이 방송을 만들고 유튜브에 게시 그리고 반응이 좋으면 정규방송으로 편성하는 경우로 시작해서 지금은 유튜브 전용 제작진이 존재하고 방송사의 별도 수입체계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유튜브의 방송은 수많은 일반인들도 진출하고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와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인 크리에이터의 경우는 이미 시작해서 어떻게 보면 어느정도 시청자층을 만들어 놓은 술방에 연예인들이 참여를 하면서 더 확산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항상 시청자 앞에서 가꾸어진 모습만 보여주다가 술방이라는 형식과 정규 방송과 다르게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자유스러운 정책으로 자신의 속 마음 및 나도 다르지 않은 그냥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 신선한 모습이 더해져 정말 찾아서 보는 방송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술방이 일반인 크리에이터에서 영향력 있는 연예인으로 확대되면서, 음주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연예인의 술방으로는 '신동엽 짠한 형', '성시경의 먹을 텐데, 만날 텐데 등', '이영지의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조현아의 목요일밤', '기안 84의 술터뷰'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방송 때문에 안 마실 술을 더 마시는 걸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안도현 시인의 퇴근길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퇴근길 한 소절 - 안도현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었다면
아 이것마저 없었다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방송 때문에 술을 더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상태가 술을 마시게 하고 있고 이미 마시고 있는 것이 술방과 잘 겹쳐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술방 규제에 나서는 정부
상황이 어떻게 되었던 복지부에서는 술방이 주는 영향에 대해서 기준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술에 대해서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규정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청소년에 대한 우려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방송에 연령 제한을 두고 청소년이 접할 수 있는 경우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과 경고문구 등으로 음주의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규정이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아이들의 계정이 부모님의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계정이 청소년 계정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플랫폼에 잘 적용이 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기 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제도를 고쳐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복지부가 만든 규정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이러한 규정을 가지고 방송을 제작하는 측과 협의하여 술방에 대한 방송의 제한을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생각으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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