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이것 때문이었다고?

 이번에 부산에서 발생한 전기 택시 화재 사고의 원인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차량을 시키는 냉매!! 엔진 차량에도 엔진의 열을 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냉매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어떤 냉매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보시겠습니다.

 

친환경 대체 냉매 R-1234yf 의 원소기호

전기차와 벽 충돌 사고

 전기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 부산 전기택시 사고를 포함해서 벽 충돌사고가 두건 있었습니다.

 사고의 영상을 보시면 충격이 얼마나 되기에 이렇게 화재도 바로 발생을 하는지 궁금하기만 한데 두 사고의 영상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보셨죠? 엄청난 충격과 함께 바로 불이 붙어 큰 화재로 번지는 그런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운전자였다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참으로 침통한 마음뿐입니다.

 부산 택시 사고의 기사는 당시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을 하였다고 하는데, 관련해서 급발진 주장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시면서 이상한 점을 찾으신 분이 있을까요? 두 사고의 공통점은 화재가 폭발하듯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폭발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의 가스 사고입니다.

 집에서도 가스 누출이 되면 발화 물질과 만나 한번에 폭발하며 불길이 치솟는 형상인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같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뭔가 이상하죠? 왜 차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는 것인지 엔진 차량도 아니고 전기차에서 말이죠!! 그 내용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냉매 사용 문제

 모든 차량에는 냉매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이는 말 그대로 차량의 열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 필요한데요, 과거에는 가정집에서 사용하던 프레온 가스를 냉매로 사용했는데 이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어 금지되었고 판매뿐 아니라 생산도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오존층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문제가 심각해 대체 냉매를 연구하였고 지금 신차에 다 사용하고 있는 냉매의 이름은 'R-1234yf'입니다.

 이는 친환경 냉매라고 알려져 전 세계 제조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 냉매가 폭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글 서두에 공유한 이미지가 R-1234yf의 원소기호이며 이 원소기호와 아주 비슷한 녀석이 C3H8 인데 먼저 이 두 원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왼쪽이 R-1234yf(C3H2F4) 오른쪽이 C3H8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 두 녀석은 아주 비슷한 녀석입니다. R-1234yf의 원소기호 명칭이 terafluoropropene입니다. 

 propene가 붙어있죠? C3H8의 이름은 프로페인이고요, 뭐겠어요!! 내 프로판가스입니다.

 프로판 가스의 대표 성질이 뭐죠? 인화성 물질이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발화물질을 만나면 그냥 터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냉매를 차 구조상 차량 앞부분에 위치해 설계를 해 놓았는데, 쉽게 정리하면 프로판 가스를 차량 앞에 장착하고 달린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니까 충돌 사고로 인해서 화재 사고가 아주 잘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더구나 R-1234yf의 기호식을 보면 H2F4가 있는데 이게 심각하게도 인간이 알고있는 가장 강한 독성 물질 불산입니다.

 제가 시화 정왕동에 살아봐서 아는데 해당 시화공단에 어쩌다 발생하는 사고중 불산 누출 사고가 있는데, 이렇게 사고가 나면 동네가 떠 내려갈 정도로 동사무소에서 방송을 합니다.

 불산이 유출 되었으니 창문 닫으라는 내용으로 말이죠ㅠㅠ, 그런데 그런 성분을 가진 R-1234yf를 차량 앞에다 싣고 다닌다는 것이 ㅠㅠ 어떻게 생각이 드시나요?

 

 이에 유럽에서는 이 R-1234yf 냉매가 위험하다며 대체 물질을 연구하고 있고 벤츠의 경우는 리콜을 통해서 냉매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죠 독일의 명차라고 하는 벤츠에서 냉매가 위험하다고 리콜까지 했다는데, 이나라 대한민국 현기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전기차 운전자의 책임

 그렇다면 이런 사고에 있어서 운전자의 책임은 없을까요? 

 당연히 어떠한 상황이라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안전장치를 해야 하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사고라는 것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방어운전등의 이름으로 운전자가 안전을 생각하고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 자신의 운전 습관이 맞는 습관인지 잘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습관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요, 사람에게 있어서 습관은 정말 무서운 단어이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강력한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좋은 습관은 그 사람을 성공에 이르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습관이라는 것을 전기차 운전에 빗대어 이야기하면 전기차에서 이슈가 되는 기능으로 회생제동이라는 기능으로 이상한 운전습관이 생겨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문제를 만드는 것으로 자동차 전문가들이 보고 있습니다.

 

 회생제동이란 전기차에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었을 때 바퀴의 회전의 힘으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이 주 기능인데 그로 인해서 엔진자동차에서 엔진브레이크와 비슷하게 차량의 속도가 주는 제동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엔진브레이크보다도 더 강력하게 제동이 일어나며, 그래서 문제는 이 가속 페달만 가지고 가속과 제동의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회생 제동 기능으로 속도가 줄어들 때는 차량  후미 제동등이 들어오지 않고 속도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후미추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뒤에서 따라오는 입장에서는 후미 제동등이 들어오지 않으니 당연히 멈추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생각보다 더 많이 속도가 줄고 결국 추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후미 차량 운전자의 경우 이 사고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나라 법은 추돌이 나빠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ㅠㅠ

 

 두 번째는 이번 벽 충돌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인데, 제동 페달과 가속 페달을 운전자가 헷갈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속 페달로 제동이 되는데, 당연 브레이크 페달을 잘 밟지 않게 되는  습관이 생겼고 그런 상황에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하고 자신은 차량이 멈춰야 하는데 갑자기 튀어 나갔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급발진 사고다라고 주장하는 사고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위에 공유한 두 영상도 마찬가지로 가속 패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하여 강하게 밟아 더 빠르게 속도가 나게 된 경우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순간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상황 판단을 하고 대응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대부분 못한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점이 제가 주장하는 내용에 근거이며, 내용은 전기차 운전면허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각 도시에 나라에서 주는 전기차 보조금으로 인해서 중국산 전기버스를 공짜로 사들이는 버스 회사가 많아져, 거리를 보면 이제는 전기 버스가 더 많아 보이는데요, 버스를 승차해 보신 분들은 다 들 아시겠지만 전기버스가 승차 후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갑자기 출발하는 버스, 승객들은 이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뻔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출퇴근하는 코스에 전기버스 중 가장 심각한 버스 노선은 서현역과 미금을 오가는 32번 마을버스입니다.

 차량의 크기도 마을버스라 작은데, 아주 뭐 거의 레이서이십니다.

 제가 알고 있는 여성 아주머니 분 빼고는 전부 미친 듯이 주행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은 말 같습니다.

중국 전기 버스의 문제

 

 

 전기차의 특성을 모르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발 부탁인데 운전자들 운전 똑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제조사가 차량의 세팅을 RC카처럼 직관적으로 가속 감속하게 하지 않고 사람이 뭔가 주행한다 고려해서 잘 세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