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한 줄 알았던 보이저1호 부활하다 (ft. 인터스텔라)

 태양권을 벗어나 인터스텔라 영역에 도착했다고 알려진 보이저 1호, 2호 그중 통신이 끊어져 활동이 정지했다고 알려진 보이저 1호가 최근 다시 부활하여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약 7개월의 시간을 들여 보이저 1호를 정상 상태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사진 NASA

보이저 1호의 부활

 보이저 1호는 1977년 9월 5일 발사되어 현재 태양계를 벗어나 가장 멀리 가장 오래 비행중인 우주선입니다.

 목성과 토성을 탐사한 뒤 현재 태양계를 벗어나 약 234억 8천만 Km 떨어진 곳에서 시속 6만 1천 Km의 속도로 인터스텔라 영역을 날아가고 있습니다.

 

 보이저 1호는 2012년 8월 25일에 태양권을 벗어나 인터스텔라 그러니까 성간우주로 들어섰으며 오랜 시간 동안 과학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구로 전송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왔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비행과 운행을 하며 잦은 고장이 발생되었고 나아가 현재는 전력 부족으로 그나마 정상적인 장비까지 구동하기 힘들어진 상태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작년 11월 보이저 1호는 통신장비의 고장이 발생했는지 지구로 이상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고 NASA는 고장의 원인을 밝히려 하였습니다.

 이에 FDS 메모리의 약 3%를 차지하는 단일 칩에 포함된 손상된 코드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문제를 수정하여 다시 통신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인간이 만든 물체 보이저 1호, 2호는 현재 지구와 가장 멀리 떨어진 물체로 앞으로도 더 튼튼하고 멋있는 역할을 하는 우주선이 발사되기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하기를 정말 정말 바라고 또 바랍니다.

지구 떠난 지 47년...보이저 1호, 다시 부활했다 [우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