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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기사 갈무리

 이런 뉴스를 보면 아이들 부모로 빙의가 돼서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납니다.

 부모로 빙의가 되지 않더라도 당연히 사람이라면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저 못되먹은 제트스키 타는 남자는 도대처 어떤 생각을 가졌기에 아이만 있는 곳에!! 저런 행동을 했을까요?

인성을 한강물에 버리는 제트시키 동호인

 제트스키 동호인이 모인 한 커뮤니티에 '결국 이 사달을 내는 군요'라는 제목을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소개한 기사 내용을 보면 글쓴이 A씨가 제보를 받고 공론화를 하기 위해서 글을 썼다고 하였으며, 사고 내용은 제트스키를 타는 동호인이 아이들 힐끔 바라보고 갑자기 출발하여 물대포를 발사하고 아이는 그 물대포를 직격으로 맞고 뒤로 날아 갔으며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수술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부모는 형사고소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SBS뉴스 갈무리

 영상 촬영자인 부모는 깜짝 놀라 아이에게 달려 갔으며 아이의 울음소리로 영상은 끝이 납니다.

 정말 쫓아가서 패고 싶은 심정입니다. 

 

 글쓴이 A 씨는 올해 들어 제트스키로 한강을 이용하는 애꿎은 시민들에게 물을 뿌려 피해를 주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미 현수막도 붙어있는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사달을 냈다고 말을 이어가며, 제트스키를 한두 번 타본 것도 아니고 물을 맞아 봤다면 물의 위력이 얼마 나되는 지도 알고 있을 텐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 위력이 있는 물을 아이들을 향에 저렇게 발사했다는 것은 고의성 넘어 제가 보기에는 총으로 사람을 쏜 것과 같은 살인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꼭 잡혀서 큰 처벌을 받기를 바라보며 레저를 즐기려면 안전과 배려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른 동호인들에게도 알리는 사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속되는 위협 운전

 위 사건처럼 현재 지속적으로 시민을 향해서 물을 쏘는 제트스키에 대한 지적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달에는 반포 한강지구에서 위협운전을 하며 시민들에게 물을 쏘아 항의가 빗발친 사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한강사업본부는 제트스키에 대한 명확한 법규가 없다며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며 해양결찰이 틈틈이 단속을 하고 있지만 그 또한 여의치 않고, 이러한 사건이 일어날 경우 제트스키에 붙은 번호판을 볼 수 없을 경우 사고를 낸 당사자를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왠지 기사 내용만 보면 앞으로도 계속 지켜만 보겠다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글쓴이 A씨도 제트스키를 타는 사람으로 우리의 취미가 남들에게 민폐가 되면 안 된다면서 글을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저렇게 아이를 다치게 한 사람은 꼭 대가를 치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글쓴이 A 씨처럼 자신들의 취미로 남들을 위협하는 일은 제트스키 말고도 라이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바이크, 자전거 등도 위협운전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들도 정신 차리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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