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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데를 필사적으로 따라가는 강아지 영상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저 아직 타지 않았는데요 ..!!'를 외치며 차를 향에 뛰어올랐으나 차량은 결국 강아지를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mbc 뉴스 영상 갈무리

강아지 유기

 미국에서 강아지를 도로에 유기하는 장면이 SNS를 타고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견주로 추정되는 차량을 정말 열심히 따라갔고 잠시 멈춘 차량을 향에 강하게 점프하면서 자신을 왜 데려가지 않는지에 대해 소리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차량은 멈추지 않았고, 그냥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영상은 현장을 목격한 다른 사람이 SNS에 올리면서 미국내 누리꾼의 공분을 샀습니다.

 해당 강아지는 영상을 본 다른 시민이 정말 다행스럽게도 구조하여 입양자가 생길 때까지 임시보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강아지 유기에 대한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안락사를 당하는 마리수가 연간 11만 마리가 넘는다는 통계가 있는데 얼마나 생각 없이 한 생명을 키우겠다고 자신의 상태도 모르고 입양하는 파렴치하고 무뇌한 인간들이 있는지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는 강아지가 정말 좋습니다.

 어머니댁에 방문하면 거의 강아지와 붙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는 강아지를 한 생명으로 내 아이로 키우기 자신 없고, 더 중요한 것은 강아지를 그냥 이뻐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내 가족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인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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