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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에게 승부 조작으로 구금된 손준호를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치를 A매치에 대표팀으로 발탁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왜 중국 공안에 손준호는 구금되었는가?
K리그 최우수선수 출신은 손준호 선수가 중국 산중 타이산 소속 선수로 있는 도중에 5월 12일 부터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에 형사 구류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대한 조사가 필요하여 일시적으로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는 우리나라로 치면 구속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외교부에서 말하는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수뢰죄'로 구금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비국가공자인원 수뢰죄는 쉽게 표현하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일부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가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지난 1일 전한진 경영본부장과 함께 협회 변호사를 중국에 급파하여 손준호의 현재 변호인과 정확히 어떤 죄로 구금이 된 것인지를 파악하려 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5일 귀국했다고 합니다.
클린스만의 위로
클린스만은 6월에 있을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손준호 선수를 깜짝 발탁하며 손준호 위로하고 응원한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 현재 손준호 선수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함께하고 있고 100% 서포트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점을 손준호 선수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
중국의 축구는 중국 내에서도 이미 썪었다고 말을 하는 곳입니다.
그런 나라에 가는 이유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한결 같이 같은 이유입니다.
바로 돈때문입니다.
외국 선수들도 중국에 막대 한 이적료와 연봉에 잠시 머물다 빠지는 경우를 수도 없이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손준호 선수는 왜 갔을까요? K리그 최우수선수까지 달성했으며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로서 많은 활약을 해왔던 선수가 굳이 중국을 선택해서 가야만 했을까요?
지금 현 손준호 선수가 구류 중이며 조사받는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면 정말 좋겠고 바라는 마음이지만, 정말로 조금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중국에서는 좋지 않은 상황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도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인데 언론들이 승부조작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로 나락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도 죄가 없어도 죄를 만드는 검찰들이 득실 한데, 공산 국가인 중국에서 더구나 한국을 그렇게 싫어하는 나라에서 어떤 일을 당할 줄 알고 중국으로 이적한 건지 참으로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아무쪼록 아무런 일 없이 국내에 오길 바라며, 다시는 중국리그에 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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