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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Fentanyl?

하늘항아리1 2023. 2.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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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야 해서 마음도 참 무겁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마약을 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고, 고등학생이 마약을 팔고 중학생이 사서 투약하는 일이 얼마나 많으면 기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마약 관련 기사

 기사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19세가 팔고 17세 집단 투약...'이라는 것이 말이나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대한민국은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의학전문기자가 보는 미국의 '좀비랜드', 켄싱턴 거리

 이렇게 황당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끔찍하기도 한 기사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제 저는 엄청난 영상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Youtube의 크랩이라는 채널에서 '의학전문기자가 보는 미국의 '좀비랜드', 켄싱턴 거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고 그게 제가 계속해서 관심 있게 찾아봐서 그런지 저에게 영상이 추천이 돼서 보게 된 거죠ㅠㅠ

 내용은 정말 심각했습니다. 

 촬영된 영상을 통해서 KBS 의학전문기자인 박광식 기자님이 설명을 이어가고 있는데 정말로 이것이 현실인가 보고 있으면서도 의심이 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크랩 영상 갈무리

 이들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정말 이러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인지? 를 박광식 기자님은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북동부 킹센터 거리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고 이 거리를 미국에서는 '헤로인 월마트'라고 말하고 일명 '좀비랜드'라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하고 결국 저렇게 좀비의 모습으로 변해가는데, 마약 종류 중에 펜타닐(Fentanyl)을 투약하게 되면 나오는 증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르핀보다 100배 더 강한 마약성 진통제라고 하는 펜타닐은 근육이 경직되는 효과가 있고 그로 인해서 근육의 경직이 어떻게 오는지에 따라서 위 사진처럼 이상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면 주로 앞으로 몸을 숙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 경직이 등으로 오게 되면 정말 보기 힘든 몸이 뒤로 꺾이는 자세를 취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정말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튜브 채널 크랩 영상 갈무리

 펜타닐이 우리의 몸에 들어오면 도파민의 분비체계를 교란 시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엄청 많이 분비하게 했다가 그것이 끝나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하는데 박광식 기자님은 이렇게 도파민의 분비량이 적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 중에 하나가 파킨슨병이라고 말합니다.

 

 아 여기서 파킨슨 병이 또 나오네요, 저는 아버지를 이렇게 보냈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파킨슨의 현상이 어떤지 그런데 영상 속에 동상처럼 굳어서 이사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 펜타닐을 투약한 사람이 다 그 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라는 거잖아요? 글을 쓰고 있는데 엄청 속상하네요

 

왜 끊지 못하는 것인가?

 그런데 이들은 왜 이렇게 스스로 심각하다고 느끼면서, 나중에는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 왜 끊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저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 이제는 아직 사고 판단이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한번 해보고 아니면 말지 뭐 하는 생각으로 접한다고 하는데, 이 펜타닐은 아예 그것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번 투약하면 그 이후는 혼자서는 절대로 끊을 수 없다고 하는데 박광식 기자님은 이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 투약을 하고 보통은 투약 상태에서 얻은 좋은 경험으로 또 마약을 찾는다고 오해를 하시는데 그것이 아니라 금단증상 때문에 다시 찾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펜타닐의 효과가 떨어지면 너무 민감해져서 우리가 알고 있는 병중에 통풍이라고 바람만 불어도 통증이 심각해 죽을 것 같다고 하는 그 통풍처럼 정말 고통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 고통을 참지 못해서 다시 펜타닐을 찾는 것이고, 문제는 처음 투약했던 양으로는 같은 효과가 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음 약을 투약하게 되고, 그것이 또 악순환을 불러 끊을 수 없는 중독으로 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약은 해서도 안 되고 권해서도 안 되고, 몰래 투약하게 하는 범죄도 해서는 안되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심심치 않게 잊을만하면 나오는 기사가, 술에 환각제를 타서 먹이게 하고 모텔로 데려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는 X새끼들의 내용으로 올라오기에 정말 보기만 해도 미쳐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크래의 영상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옳은 말을 많이 하고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아니길 바랐지만 프로포롤 투약 혐의가 인정되어 버린 유아인, 프로포폴뿐 아니라 다른 마약류도 검출이 되었다는 후속 기사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 아니기를 바랐는데!!!

 

 이 세상에서 마약류를 없앤다는 것은? 호스피스 병동에 계시거나 정말 그런 진통제가 없으면 생활을 못하시는 병에 걸려 곧 세상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문제가 있으니, 이렇게 고등학생이 쉽게 판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경우를 정부에서 잘 찾아 근절하는데 신경을 더 써주시기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였습니다.

 

 PS. 이 글은 마약이 근절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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