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의이야기

FR. David

하늘항아리1 2023. 2. 28. 08:12
728x90

 오늘의 가수는 FR. David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이 시대 국내외 가수들의 모습을 보면 히트곡 한 개, 두 개로 평생을 공연하고 방송에서 불러주는 형태로 제 기억 속에 있는 것 같아요

 막상 이렇게 말하고 나니 이 시대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가수에 완벽한 팬이 아니고서야 타이틀 곡 이외 노래를 알고 찾고 부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저도 마찬가지이고 명확히 히트곡만 기억하고 그리고 그 노래만 연신 부르고 따라 하고 그 시절 친구들과 그리고 연인과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Words Don't Come Easy

 저는 지금까지 이 노래의 제목이 그냥 Words 인 줄만 알았어요!!

 

 오늘 출근하는 중에 환승하려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어떤 아저씨(?)가 Words 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그래서 머리에 꽂혀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출근해서 바로 찾아보니 엇!!!, 이 노래의 제목에 Words 다음 나오는 Don't Come Easy까지였네요 ㅠㅠ.. 분명 2시의 데이트 김기덕 입니다에서 김기덕 DJ가 Words 까지만 말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 ㅠㅠ

 그런데 위키백과나 다른 사람들은 Words라고 만 말하네요 뭐가 정답인지 그 시절 앨범이 없으니 ㅠㅠ, 뭐가 중요하겠어요 제 기억 속의 노래인걸!!

 

 전주가 시작되면 잔잔한 비트의 전자 드럼 소리와 신디 피아노 소리의 음이 반복해서 나오며 이 노래의 제목이 바로 첫 소절로 나오는데 누가 봐도 이 노래는 Words다 다른 거 아니다라고 소리치는 것 같고, 더군다나 가수 FR. David의 목소리도 약간은 몽환적인 소리를 내기에 이 노래는 정말 추억을 만드는 노래라 생각합니다.

 

 따듯한 햇살이 드리우는 어느 휴일 버스를 타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후 FR. David의 Words Don't Come Easy를 들으며 버스 창으로 들어오는 지나가는 풍경을 햇살과 함께 바라보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상상하면서 바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Pick Up the Phone

 FR David의 노래 중에 또 다른 기억 속 노래, 사실 저는 이 노래는 잊고 있었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Words라는 노래로 FR. David가 생각이 난 것이고, 그래서 찾아본 건데 노래 목록에 눈에 딱 들어오는 제목!!, 와우 Pick Up the Phone, 순간 어렸을 때 라디오에 나오는 이 노래를 어렵게 테이프에 녹음하고 집에서 혼자 틀어놓고 엉덩이를 흔들어 대던ㅠㅠ 기억이 확 올라왔습니다.

 이 노래는 그런 노래입니다.

 바로 들어보시겠습니다.

 

Sahara Night

 위 Pick Up the Phone 어떠셨어요, 빠르고 뭔가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흔들어지지 않나요? 저는 그런데 지금의 나이에 왔는데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버렸습니다.

 그런데 FR. David의 음색에는 아무래도 미디엄템포의 노래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FR. David 또 다른 알려진 곡은 바로 Sahara Night입니다.

 

 Sahara가 어디인지 아시죠? 네 사막이에요 쉽게 표현하면 사하라 사막의 밤이라는 제목의 노래인 것이죠, 물론 뭐 그렇다고 제가 가사의 내용을 아느냐? 그건 아니에요 그 시절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팝송의 가사를 알고 부르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제가 팝송을 잘 모르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물론 가사를 설명해 주시는 여러 유튜버와 팝 저널리스트의 설명으로 대충 알고 있는 노래도 많기는 하지만, 전주의 느낌과 노래의 클라이맥스 및 중간 이벤트가 귀에 듣기 좋은 노래만 듣는 사람이라서ㅠㅠ, 듣기 싫거나 힘든 노래를 계속 들을 수는 없으니까요 ^^

 

정리

 이번 가수는 FR. David였습니다.

 제가 Old Pop 카테고리 내에 가수에 대한 글을 쓰는 형식이 해당 가수가 부른 제 기억 속 노래 몇 개를 소개하고 마무리하는 형태로 쓰는데요, 아! Words만 있으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바로 이전 글 New Kids On the Block 보다 한곡 더 소개를 드렸네요^^

 뭔가 기분이 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추억 속의 가수가 생각나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였습니다.

F.R. 데이비드 위키백과 소개

728x90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편  (2) 2023.03.02
DeepL 번역  (4) 2023.02.28
LJdance 初心 Concert  (4) 2023.02.26
Ask ChatGPT  (2) 2023.02.22
랍스터 꼬리 와 생굴  (0) 2023.02.22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