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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일 점심 식사 대부분을 편의점에서 구매한 도시락으로 해결을 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돈을 조금 아껴보자 하는 생각이 많아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점점 오르고 있고 먹을 것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으로 도시락만 사지 않은 경우가 늘어나면서 회사 근처 식당의 식사 가격에 육박하는 비용이 나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참 고민이 많아요 그냥 식당에 가서 먹을까? 아니면 어떻게 할까? 이렇게 말이죠!!
최근에만 들었던 생각은 아니지만 지금 많이 심해진 마음의 병이 저에게 조금 너의 마음을 다스려야 하지 않냐고 계속 말을 걸어와서, 지금하고 있는 행동은 그렇지 않아도 하루 종일 대부분의 시간을 붙어 있는 사무실 사람과 잠시라도 떨어져 있자!입니다.
그 시간이 바로 점심시간이고 혹여나 식당에 갔는데 같은 부서 사람을 만나면 함께해야 하고, 다른 부서 사람들은 저에게 왜 혼자 먹냐 이 말을 들어야 하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도시락인데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도시락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암튼 그렇게 시간을 떨어져서 잠시라도 산책을 통해 자연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계속 이어 가야 할 것 같고, 최근 편의점에서 구매한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몽탄 양파고기 볶음밥
회사에 내려온 방침 중에 하나가 점심시간을 준수하자입니다.
그래서 제가 속한 부서는 대가리부터 참으로 그 시간을 잘 지키려 합니다.
문제는 다른 부서는 그런 지침이 나오든 말든 그냥 일찍 내려가서 자연스레 밥을 먹고 들어옵니다.
그러다 보니 정시에 식사하러 가는 것이지만 시간 기준으로는 뒤늦게 가는 것이기 때문에 식사 자리도 없는 경우도 많고, 결정적으로 엄청 비싸고 뭐 그런 거죠, 그래서 저도 시간을 따라 지키다 보니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늦게 가게 되고 도시락을 못 사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몽탄 양파고기 볶음밥'!!! 몽탄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것도 같았고, 디자인도 이쁘고, 다른 편의점 찾아다니는 것도 그렇고 해서 구매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이 짭니다.
저는 음식을 팔 수 있는 수준으로는 만들지 못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에 조리 수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적어도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맛을 보고 비슷한 맛을 만드는 것도 조금 신경 쓰면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짭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밥양이 소스의 맛의 강도보다 적어요 그래서 이 '몽탄 양파고기 볶음밥'을 그나마 괜찮게 먹으려면 햇반 작은 것을 추가로 구매하시고 몽탄에 있는 밥과 함께 두 개를 다 넣고 잘 비비시고 그리고 뜨끈한 국물(라면?)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별 등급은 ★★.★(별두 개반)입니다.
매콤한 닭볶음탕
두 번째는 '매콤한 닭볶음탕'입니다.
이 것은 한번 구매하려고 했다가 내려놓았던 것인데, 어제는 퇴근해서 들어가면서 뜨끈하게 데워서 먹으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온보관 식품으로 상하는 것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 포장 점수는 ★★★★입니다.
별을 다섯 개 하려고 하다가 하나를 뺀 이유를 비유해서 말씀드리면 과자 포장과 같은 느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진 거냐면 내용물에 비해서 포장 크기가 정확히 그릇 크기가 커서 제품 사진과 같은 비주얼을 만들기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 제품도 맛에 대해서는 위 몽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짜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조리를 너무 오래 해서 그런지 닭의 식감은 너무 흐물흐물했었고요, 그나마 감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도 조금 더 맛있게 먹으려면 아주 뜨거워질 정도로 데워서 먹으면 짠맛은 좀 덜해져서 술안주로 먹기는 좋을 듯합니다.
정리하면, 이 제품도 위 제품 몽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닭이 좀 더 있었으면, 아니면 감자라도 더 있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 제품은 씨간장으로 간장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처럼 이 제품을 베이스로 해서 다른 채소를 더 넣고 조리를 하는 방향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맹구는 카레대왕
위에 두 제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세 번째 제품인 '맹구는 카레대왕'이라는 제품을 더 설명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언듯 들었습니다.
이 음식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고 첫맛을 보는데, '아!!! 짜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카레 맛이 익숙해서 그런지 몽탄과 닭볶음탕보다는 조금 괜찮다 말을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짠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분명 이 '맹구는 카레대왕'도 밥을 더 사서 짠기를 조절해서 함께 먹거나 아니면 제품의 이미지 처럼 달걀 반숙을 후라이를 만들어 노른자와 함께 먹으면 모를까, 이 제품 하나로는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 제품도 조금 괜찮게 먹으려면 금방 언급한 것처럼 밥을 더 사던가 아니면 카레 양을 조절하여 짠기를 조절하던가 해야 하는 상황이며 위에 얹어서 먹는 후레이크도 짠맛이기 때문에 단짠도 아니고 그냥 짠짠이어서 ㅠㅠ, 딸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그렇고 친구들은 맛있게 먹는다고 하는데, 아이들 입맛도 걱정이네요 이렇게 자극적인 맛을 맛있다고 하고 먹는다는 것에요 ㅠㅠ
이 외에도 라면 종류로 자주 먹는 것은 김치 사발면, 컵누들 뭐 가끔 튀김가락국수 이렇게 먹는데 오늘 아침은 농심에서 새로 나온 멸치 칼국수를 먹어봤습니다.
'멸치 칼국수'는 조리 방법에 전자레인지를 꼭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어떻게 보면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발면의 면발과는 다르게 쫄깃해지는 효과가 나와서 좋았고요, 그동안 먹었던 사발면이 어떻게 보면 자극적일 수 있는데, 이 멸치 칼국수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출시기념 이벤트가 수프 봉지에 있기에 이벤트나 해볼까 하려고 했는데 1월 26일에 끝났더라고요 ㅠㅠ
오늘은 편의점에서 최근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아 이거 하나 더 말씀드릴게요 GS25 편의점 최애 도시락이 된 제품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목우촌 주부 9단 햄 도시락'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적당하고 이상한 반찬도 없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GS25에서 구매해서 먹은 편의점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당분간은 계속 이렇게 먹겠지만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먹는 것에 대해서는 좀 고민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글쓴이 하늘항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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