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지 않더라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죠?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하면 잘하는 민족인지!!, 1:2로 역전을 당해도 좁은 곳에서 열심히 볼만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한숨이!! 이유가 뭘까요? 중국이 말하는 것처럼 일본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김판곤 감독님 추카드립니다. 1:1로 동점 된 후 페널 판정 때 살짝 미소를 짓는 모습을 영상으로 봤습니다. 뭔가 기분 좋은 날이 될듯한 그런 느낌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결국 3:3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끝났습니다. 분명 왜 심판이 휫슬을 불지 않는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복 VR로 충분히 시간을 주려고 했던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로렐 모랄레스 골로 3:3을 만드는 순간 김판곤 감독님의 환호에 저도 박수가 ..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3:1로 이겼습니다. 조금의 이변도 없었습니다. 2위를 굳힌 일본, 우리나라와 만날지는 금일 있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와 요르단과 바레인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조별리그 일본 일본의 축구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은 아마 느낌으로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중동팀의 모습이 보였죠, 골을 넣으면 공격수를 빼고 지킨다고 수비수를 보강하고 골을 초반에 먹으면 갑자기 경기를 포기한 듯 경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일전때 한동안 초반에 골을 넣으면 수월하게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많은 국내 축구 전문가들이 말을 하고는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확실히 그런 모습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뭐랄까 국내 K리그에서 한동안 회자되었던 표현이 '닥공'입니다. 닥치고..

일본에 관련한 내용이 발생하면 바로 이어지는 감정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KF-21 보라매 관련해서도 인니를 참으로 나쁘구나 생각하면서 왜 이 나라는 인니를 내치지 못하지?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는데, 막상 인니와 일본이 아시안컵에서 만나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한다고 하니 응원의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로 말이죠!! 그래도 감독이 한국사람이잖아!! 하는 마음이 큰가봅니다. 인도네시아 VS 일본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아시안컵 예선 D조에서 만나 현재 3위와 2위에 골득실차(2골)로 순위가 결정되어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면 이전 인도네시아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여기서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면 김판곤 감독의..

바레인이 말레이시아를 1:0으로 이기면서 E조의 최종 순위는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마지막까지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1위인 요르단은 같은 중동팀 바레인과 만나기에 가장 어려운 한판이 될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만나는 한국은 거만하지 않기를 바라고, 당연히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말기를 정말 바랍니다. 토너먼트 진출 안개속으로 왜 이렇게 어렵게 경기를 하는 것인지 ㅠㅠ, 매번 국제대회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최종 3차전이 말레이시아라서 조금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겠지만,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 사람의 종특이 상대가 쉽다고 판단할 때 무너지는 경향을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레인이 말레이시아를 이기면서 최종 순위 결정이 마지막 경기까지..

경기 끝나자마자 글을 씁니다. 이번 경기를 한마디로 하면 '내가 경기를 봤다'라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자살골을 나눠 가지고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잘 싸웠다 말하기 힘들다 요르단과의 경기를 한마디로 말을 하면 '왜 저러지?'였습니다. 제가 경기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선수들의 움직임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왜 저렇게 경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매번 나왔습니다. 축구 캐스터가 연신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세컨 볼을 요르단에게 주고 있는데요!!'입니다. 왜 그럴까요? 잘 안 움직여요 모든 선수들이, 오롯이 한몫한 선수는 제가 보기에 김민재 선수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왠지 4:2로 져야 하는 경기를 2:2로 만들었다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