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우여곡절 끝에 주초에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림이 길어진 제주 술, 금요일 외근 후 집에 늦게 들어와 조촐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혼디주, 미상25 혼자서 혼술로 집에서 마시기에는 저에게 좀 많은 양이라 다 마실 수 있을까 생각하며 시작했지만 역시 좀 남겼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백종원 대표가 마시는 방법으로 알려준 것 대로 시도를 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혼디주 마시기 우선 시작은 혼디주 입니다. 백종원 대표 영상으로 미상25를 먼저 알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려고 미상25를 알아보다 같이 올라온 혼디주! 뭔가 디자인도 미상25와 다른 스타일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껴 그냥 같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혼디주 이름은 뜻은 뭘까요? 아무래도 제주도 방언이 바다 건너..
이삿짐을 열심히 포장하던 부서 직원들이 선택한 오늘의 점심은 쌀국수였습니다. 저도 이 가게를 이사 전에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가지 못했던 곳인데, 오늘 마지막 서판교 출근을 기념한다는 마음으로 매번 점심시간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으로 보내던 것을 잠시 내려두고 함께 하였습니다. 왕갈비 쌀국수 오늘도 어김없이 주문한 메뉴는 왕갈비 쌀국수입니다. 큰 뼈다귀에 크게 붙은 고기가 있는 갈비대가 국수에 딱 꼽혀 나오는 쌀국수입니다. 모든 국물 요리가 그렇듯이 고기를 손질하기 전에 조금은 맘에 들지 않는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드셔보세요,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했습니다. 여기 쌀국수도 제가 좋아하는 동네 후배가 운영하는 쌀국수처럼 국물이 강한 맛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고기만 삶아 만든 나주곰탕과 구수한 맛이 나는 ..
한국관광공사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QR코드를 통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인구소멸 위기를 이기자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가장 중요한 취지는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와 더불어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활성화하여 인구 소멸 위기를 이기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지역인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에 더해, 올해는 연천군, 강화군, 평창군, 태안군, 제천시, 정선군, 단양군, 옥천군, 거창군..
운중동 미정국수0410에 방문해서 직화불고기 비빔국수를 먹었습니다. 모든 미정국수의 상태가 이렇다면, 저는 이 메뉴는 다시는 안 먹을 것 같습니다. 체인점 식당을 찾아가는 이유 중에 저는 그래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과 식재료의 신선도 품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미정국수는 백종원 대표의 체인점으로 어느 정도 맛에 보장이 있기에 의심하지 않았고, 해당 체인점이 오픈 초기 때 먹은 국수의 기억이 있어 방문을 했지만,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오픈 초기의 분위기는 없다 저의 점심시간 상태를 아시는 분은 식당에 방문한 이유를 하시겠죠? (음 혼자만의 기대) 정들었던 동네를 떠나보내는 방법으로 그래도 좋은 기억을 가진 식당을 돌아가면서 방문을 했고, 그중에 잊고 있었던 곳이 바로 미정국수였고 그래서 ..
똑닥으로만 진료 예약하는 병원에 대해서 복지부는 진료거부라 판단하여 행정지도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똑닥은 이전에 무료로 운영하던 앱을 구독형 유료로 전환하면서 문제를 만들었는데요, 앱에 익숙지 않거나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부모나 조부모의 경우 병원을 원천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오프라인 접수를 받는 병원을 찾아 멀리 이동하여 병원을 이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료거부로 판단한 복지부 똑닥 앱으로만 접수받는 병원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의료서비스를 나라의 복지로보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플랫폼기업의 편리함이 저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복지부는 진료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