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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 같은 시간 글을 게시하고 20개가 되던 순간, 바로 구글 애드센스 애드고시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20일만에 시험을 본 것이죠, 그렇게 딱 이틀 만에 승인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왜 다들 애드 고시라고 하는 것인지 난 정말 운이 좋은 건가? 아니면 전략을 잘 세운 것인가? 하는 생각에 조금 놀란마음을 부여잡고 또 매일 글을 하루 평균 약 2개가량 글을 쓴 지 2주 반 10달러를 넘어야 주소확인 PIN번호 우편물이 발송된다고 알고 있던 것이 조금씩 수익이 발생하였지만 정말 미약했던 수익에도 불구하고 PIN번호 발송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정말 딱 일주일 지난날 퇴근 해서 집에 왔더니 우편물이 ^__^ 도착해 있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일이 잘 풀리는 것인지,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검색을 해도 애드고시를 삼수 사수 했고 PIN번호도 3주가 지나도 오지 않아 재신청했더니 우편물 두개가 한 번에 왔다는 글도 있고 했는데 저는 어떻게 이렇게 잘 진행되는지 조금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우편물을 받은 날 저녁 집 정리를 끝내고 컴퓨터를 켜고 지급계좌를 등록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지금계좌 등록 하기
우선 PIN번호 등록을 진행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관리 웹에 로그인을 하면 상단에 PIN번호를 입력하지 않아서 지급 보류가 되었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링크가 표시되어 있고요, 구글 애드센스 홈 화면 하단을 보면 PIN번호를 등록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탭도 존재합니다.
그 두 가지 중 하나를 실행해서 우편물로 받은 6자리 PIN 번호를 입력하면 주소가 확인되었다는 화면으로 변경이 됩니다.
이렇게 작업이 완료되면 지금 메뉴에 새로운 탭이 추가가 되는데, 그것이 지급계좌 등록입니다.
지급 계좌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외환 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수익이 발생해서 구글에서 입금 처리를 하면 자동으로 한화로 환전돼서 입금이 된다는 글도 본 적이 있기는 한데, 저는 다른 대부분의 분들이 안내를 해주셨던 것처럼 외환 계좌를 등록하는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날 같이 계좌를 등록할 일을 대비해서 저는 미리 외환 계좌를 만들어 놨는데요, 막상 등록을 하려고 하다 보니 통상적인 상식에서 벗어하는 한 가지 문제에 맏닥드렸습니다.
바로 예금주를 기록하는 부분이었는데, 다들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금융 실명제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기 이름이 아니어도 통장을 만들 수 있었지만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차명계좌로 인한 돈 빼돌리기 등 위법 행위를 막고자 시행한 이후 여러 가지 제도 개선을 통해 현 상황에 이르렀기에 대한민국에서 한국 사람이 계좌를 생성하게 될 경우 무조건 한글 이름으로 등록하게 되어 있어 제가 개설한 계좌도 당연히 저의 한글 이름으로 예금주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구글 애드센스에서 계좌를 등록하려고 예금주를 입력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옆에 이미지처럼 계좌에 있는 예금주 이름인 한글을 입력하면 '입력이 잘못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하단에 표시되고 빨간색 라인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당 입력창 오른쪽에 느낌표 아이콘으로 표시된 안내 문구를 보면 '은행 명세서에 표시된 대로 성명을 입력하세요.'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기에 더 헷갈리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등록을 해놓고 다음날 은행에 가서 예금주에 대한 문의를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예금주 이름에 영문 이름을 입력하고 등록을 마쳤습니다.
다음날 은행에 방문에서 예금주를 영문명으로 하고 싶다는 문의와 함께 한글로 예금주가 되어 있을 경우 대한민국의 이체 시스템으로 비교해 볼 때 외국에서 송금 시 예금주 명에 분명 영어로 입력할텐데 한글로 설정된 예금주 계좌와 맞지 않아서 송금 실패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은행 직원은 당황한 상황에서도 외환 송금 매뉴얼부터 관련된 다른 지점 외환 담당자에까지 전화 연락을 하여 성심성의껏 대응을 해주셨고 결론은 위에 제가 말한 것처럼 금융 실명제로 인해서 대한민국 사람은 영어로 예금주 명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같이 한국 사람이 외환 계좌를 만들고 외국에서 달라를 송금하는 경우가 분명히 많이 있을 텐데 레퍼런스도 없나??? 실제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법에서도 판례라는 것이 있는데 은행에 그런 것이 없나? 은행 직원에게 물었지만 명확한 대답은 얻을 수 없었고, 송금하는 주체에게 문의해야 한다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 직원과의 대화를 다시 생각해보니 분명 은행 직원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이 속해있는 은행 제도의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혹여나 하는 책임 문제로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해답은 찾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저와 같이 구글 애드센스에 지급 계좌를 입력하는데 예금주 문제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었고 그 문제에 대해서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 커뮤니티에서 송금 정책에 대해 설명해 주는 내용을 찾게 되었습니다.
위 글을 열어보시면 확실한 답변이 나와있고 관련된 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송금 시 동일인이라면 한글이던 영문이던 상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고 관련된 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세히 확인해 보니 송금 시에 예금주는 필수 확인 사항이 아니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따라서, 예금주는 입력 기능상 한글은 되지 않으니 영문이름으로 그냥 등록하시면 됩니다.
은행별 SWIFT 코드
외환 통장을 만들면 통장 첫 페이지 계좌 정보에 SWIFT 코드 및 관련 정보를 다 확인할 수 있지만 은행 전체를 확인 할 수 있게 나무위키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승인이 완료되고 주소확인 PIN번호 우편물 수령에 바로 지급계좌를 등록하는 것까지 뭔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아 일단 기분은 최상입니다.
그래도 하나씩 확인하면서 중간중간 방향을 잘 검토해서 진행했다는 것에 마지막에 금융실명제까지 뭔가 은행 직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것도 재미 있으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글쓴이 하늘항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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