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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 먼저 저 직원의 마음이 어떨지 걱정입니다.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금연 요청에 신고해 봐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중년 남성 2명이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내용은 카페의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중년 남성에게 금연을 요청하였더니 한 남성은 테이블 위에 커피를 붓고 또 한 남성은 길 쪽으로 일회용 커피잔을 던진 사건입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은 '잘 치워봐', '신고해 봐'라고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에 해도 해도 이건 너무한 것 아니냐며 놀란 여직원은 두 손을 모으고 뒤로 물러났고 지나가는 행인도 놀라 가던 발길을 멈추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합니다.
카페의 주인은 CCTV의 영상을 근거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은 피해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신원을 특정하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신원을 특정하다
이 사건에도 동일한 단어가 나옵니다.
'신원을 특정하다' 이 말은 피의자를 찾아 신원을 확인하고 확보하는 경우를 말하고 명확히 신원이 확인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전 진도의 한 마을에서 아주머니를 쫓아가 남편과 함께 폭행을 한 사건에서 경찰이 신원을 특정했다는 이유로 돌려보내는 바람에 폭행을 저지른 사람이 피해자를 다시 찾아가는 사건에 대해서 글을 썼었는데 그것처럼 이 사건도 신원이 확보되었다고 조사하고 돌려보니 혹여나 보복 폭행이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다시 한번 피해를 입은 직원의 마음이 괜찮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