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나체 사진을 공유하고 성희롱 하는 카페 (Ft. 여성 n번방)

국내 최대 여성 카페에서 남성의 나체 사진을 올리고 성희롱을 하거나 만남의 후기를 나누며, 남성의 외모와 성기 등 외설적이 내용을 공유하는 등의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남 빅데이터' 리스트를 공유하기 까지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기사 갈무리

더럽다 욕하더니!!

 해당 여성 카페는 85만명 이상 가입한 국내 최대 여성 카페로 여성이 피해를 입는 경우,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 및 사회문제에 여성의 입장에서 소리를 높이던 카페입니다.

 

 2019년 우리는 'n번방'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들이 텔레그램을 통해서 불법 음란물을 공유하고 여성을 피해자로 만든 사건에 대해서 해당 카페 가입자들은 더럽다며 갖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자신들의 카페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입장이 바뀐 상태로 자신들도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해당 여성 카페에서 회원들이 나눈 내용 중 수준이 조금 낮은 내용은 아래 와 같습니다.

 

"백남(백인 남성) 처음 도전할 건데 후기 있나요."
"눈에 익어서 리스트(회원들끼리 돌려 보는 외국 남성 리스트) 보니까 얘가 그 애 아빠라는 ○이구먼."
"○○(성기)은 컸어?"
"성남 파일럿 ○○○ 아는 데시(데이트 앱을 사용하는 회원)?"
"아프리칸이고 ○(성관계) 잘 못함. 크기는 그냥 그랬어." 

 

 저에게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설마 그러겠어?'라는 일말의 의심도 없어지게 하는 사건이 나왔네요!!

 홍대, 강남 등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 등에서 유독 외국인 남자와 그 옆에 붙어서 갖은 사랑스러운 행동과 애교를 정말 심하도록 열심히 하는 이나라 젊은 여자들의 모습을 보고,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자꾸 불편하고 나쁜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부분에 재판장이 판결하듯 '너의 생각이 답이었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미성연자까지 보는 미군남 리스트

 문제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여성들 중에 미성년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남자의 사진을 올리고 올린 남자를 아는 사람이나 몸 상태는 어떤지를 물어보며 어떤 회원은 백과사전처럼 바이블을 만들겠다고 까지 말하기도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여성카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행사 개최에 반대의사를 적극적으로 냈으며 실제로 개최가 무산된 지자체들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저도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에 대해서 정말 좋아하지 않지만, 이 카페의 여성들은 자신들도 'n 번 방' 사건처럼 똑 같이 행동을 하면서 겉으로는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인간이 가지는 지극히 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서 참으로 답답할 뿐입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론화 된 상황에서 'n 번 방' 사건처럼 전방위 조사를 해야 하고 주된 범죄자는 처벌을 꼭 하기를 바라봅니다.

[단독] 84만 커뮤니티서 '여성판 N번방' 외국男 나체사진 올리고 성희롱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