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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도의 비계 식문화로 인해 시끄러운 가운데 이번에는 제주도 전기세가 문제로 대두 되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2박 3일 전기세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요금이 나와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SBS 뉴스 영상 갈무리

제주도 비계 식문화와 전기세

 이정도면 정말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쉽게 표현해 등처먹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2박3일 전기세로 정산된 금액이 맞는지 글을 남긴 한 군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휴가를 맞아 군 친구들과 2박 3일 4명이서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숙박했던 숙소가 숙소비와는 별도로 전기세 가스비는 별도로 납부하는 형식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숙소의 정산 방식부터 맘에 들지 않네요, 한때 중국 손님이 물을 너무나 많이 사용해서 문제가 되었던 기사도 본적이 있지만 대한민국 민중으로 파렴치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2박 3일 생활했던 공간에서 아무리 전기를 많이 사용한들 36만원 넘는 금액이 나온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그냥 생각을 해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군인이라면 아직 사회에 나오지도 않은 청년일텐데, 이들은 사연에서 제주도의 공유 숙소를 잘 아는 분의 의견을 구하며 자신들도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하였습니다.

 정말 제주도 정떨어지네요, 어떻게 이런 식의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것인지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비계 돼지고기로 제주도지사가 나서서 점검을 하겠다고 하였는데 이 전기세 문제도 나서서 처리해야 할 것으로 저는 판단됩니다.

 

SBS 뉴스 영상 갈무리

어떻게 하면 36만원 이상이 나올까?

 우선 기사의 내용을 토대로 첫번째 들었던 생각은 바로 정산 통보 방식이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숙소 사장은 368,747원이라는 비용이 어떤 근거로해서 산정이 되었는지 정확히 근거를 이야기하지 않고 문자로 금액만 딱 찍어서 보냈습니다.

 저 같으면 불같이 화를 낼 상황입니다.

 

 이어서 좋게 생각해서 숙소 사장의 정산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고 전재를 두고 생각을 해보았더니 바로 할증이라는 답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공유 숙소입니다.

 아마 다른 방의 사용자가 사용한 전기와 건물 전체 공동 부분에서 사용한 전기가 그대로 합산이 되었고 일정 구간을 넘어 할증 상태였기에 그렇게 비싸게 전기료가 나온것은 아닌지 추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사 글을 볼때 숙소의 자세한 구조를 설명하지 않아서 명확하지는 않겠지만 글쓰는 순간 제주도 공유하우스를 검색해보니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봐서 문제를 제기한 분이 숙박했던 숙소가 한 건물 전체라고 추정할 경우, 계량기에 측정된 수치가 이전 숙박한 사용자와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어느정도 정확한 정산이 가능하기도 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할증이라는 내용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전은 매번 사용자가 새로 들어갈때마다 할증 구간이 초기화되어 산정하는 것도 아닐테고 그러니 이런 황당한 경우를 겪은 피해자들의 숙박 날짜가 월말일 경우 충분히 할증 구간에 겹쳐 비용이 말도 안되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떻게 2박 3일 전기세가, 3일 내내 에어컨 같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전을 쉬지 않고 틀어 놓더라도 그렇게 비용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참으로 황당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요즘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의 최대 냉방용량을 확인해보니 대락 10kWh 정도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3일 있었다고 해도 오후에 들어가고 오전에 나왔겠지만 3일 풀로 사용했다고 했을때 대략 720kWh 사용하게 되는 것이고 이것으로 전기료를 계산하면 189,450원이 나옵니다.

삼천리 요금계산기 갈무리

 

 정확히 오후 입실 오전 퇴실할 경우 하루가 빠지기 때문에 2일로 계산하면 더 적은 금액이고 다른 가전, 냉장고나 전등 TV 등 여러가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720kWh를 넘을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36만원 이상 나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것인지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 숙소의 주인은 전기세가 어떻게 정산이 되는지 정산 방법과 정산된 근거(한전을 통해나온 고지서 등)를 제시하는 것을 먼저 해야 하고 이를 제주도에서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것으로 저는 생각됩니다.

 이 문제도 꼭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박 3일 동안 36만 원?"…제주도 숙소 전기료 논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제주도 숙소에서 전기료 폭탄'입니다. 제주도에서 최근 연이어 불거진 '비계 삼겹살' 문제가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제주의 한 숙소에서 청구된 '폭탄 전기

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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