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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에서 바이오 기름 사용을 25년부터 의무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25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을 의무화하여 바이오연료,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만드는 대체 항공유를 사용하여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보잉 777 화물기에 들어간 바이오 항공유 / 한경 기사 갈무리

사라진 바이오 디젤, 휘발유

 다들 아시겠지만 바이오 디젤, 바이오 휘발유라는 이름으로 국내는 몇 십 년 전부터 기술개발을 해왔고 실증을 거쳐 탄소배출 절감에 효과가 있음을 물론 차량을 운행하는 데 있어서 전혀 지장이 없음을 증명하여 한때 엄청난 붐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 경유, 휘발유와 비교해서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더 민중들의 반응은 최고에 달했었죠, 하지만 국내 정유 업계가 나라와 만들어 놓은 이상한 법을 근거로 과학자가 만든 바이오 기름을 불법이라고 하며, 뉴스에도 보도하고 바이오 기름을 음지로 내몰았습니다.

 

 저는 그 전부터도 그랬지만, 혁명이다 폐식용유를 가지고 기름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과학적 쾌거다라고 까지 방송하던 언론이 나라에서, 정유사가 나아가 바이오 기름을 넣으면 차가 망가진다고 현기 제조사까지 나서서 불법으로 내 몰았던 방송사를 보고 언론은 뭐 하러 존재하는가 생각했었죠, 정말 그때도 어처구니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KBS와 나라에서 재생환경 마을인가? 하는 것을 지정해서 다큐를 만든 적도 있었습니다.

 태양전지 및 여러 가지 운동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고, 읍내에서 구한 폐식용유로 바이오 디젤을 동네에서 축배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고 마을에서 운용하는 봉고, 포터 트럭에 연료로 넣고 얼마나 우리가 친환경적으로 살 수 있나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생활이 어려우니 문제가 많고 개선해야 할 문제 그러니까 문제를 나불나불 거리고 싶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마을 사람들이 재생 에너지만으로 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에 방송의 취지가 잘 못 흘러가고 있었구나 싶었네요, 혹시 그 다큐를 만든 PD는 경질되지는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나라에서는 불법인데 공영방송에서 대 놓고 불법을 저지르는 다큐를 만들다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게 지금의 나라에서는 그때보다도 더 개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다 아시는 그 가짜 언론사 조, 중, 동을 주축으로 건설사나 권력에 붙어 가짜 뉴스를 만드는 지역 신문까지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나라가 왜 유튜브에 열광하겠어요? 

 엉망징창으로 가는 언론이 원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EU, 2025년 바이오 항공유 의무화

 멍청한 정부와 관련자 및 기업들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답답하죠, 하지만 누구는 그런 와중에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EU는 지구 온난화에 아주 엄청난 역할을 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해서 2025년부터 항공유ㆍ선박유를 바이오 기름을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몇 십 년 전부터 이나라는 똑똑한 사람이 벌써 진행했던 일을 불법이라 치부 없애려고 노력해서 없애놓고 다른 나라 기관에서 다시 꺼내니 결국 앞에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을 뒤에서 끌려다니는 신세가 된 거죠, 이번에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꼴이 되었습니다.

 

 한경 기사에 나온 내용을 보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GS칼텍스(기업이죠!)와 대한항공과 협력하여 바이오항공유 사용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한 거죠, 옛날에는 주유소 기계를 통하지 않고 주유한 것은 전부 불법이라는 이상한 법 조항으로 바이오 디젤을 휘발유를 다 없애던 주축에 있던  회사가 EU의 움직임을 먼저 눈치챘을까요? 시작은 어떻게 되었던 앞으로의 바이오 기름 사용을 늘리는데 주력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자동차 기름도 다시 바이오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요 사단법인으로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홈피 안내를 가보면 옛날 불법 기름이던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바이오선박유 이렇게 안내를 하고 있는데요 휘발유는 없네요 ㅠㅠ, 

 내용을 보니 그나마 화물을 수송할 때 사용하는 기름은 바이오 기름을 사용할 수 있게 100% 사용할 수 없지만 혼용가능하다는 법안을 2015년에 시행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 혼합 비율은 사실 처참합니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EU, 2025년 바이오항공유 의무화…韓정부 대응은? - 머니투데이

유럽연합(EU)이 항공분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을 의무화한다. SAF는 바이오연료,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만드는 대체 항공유로 원료 공급부터 소비까지 탄

news.mt.co.kr

바이오 항공유 사용 비율

 EU가 2025년부터 바이오 항공유 사용에 대한 유럽의회와 결정한 내용을 보면, 별반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강력하기는 하네요, 2025년 2%, 2030년 6%, 2035년 20%, 2050년 70%로 단계적으로 사용비율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바이오 항공유가 기존 항공유보다 가격도 2~5배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공급물량도 원활하지 못하다는 이유가 있어 바로 사용비율을 높일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몇십 년 전 나라에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불법으로 치부하고 없애지만 않았어도 전 세계 바이오 항공유 최대 공급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요? 현제는 미국의 월드에너지, 핀란드의 네 스테 정도가 바이오항공유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두 회사가 얼마나 많은 이익을 가져갈지는 아무리 혼용 비율이 낮다고 해도 분명 많을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의 GS칼텍스가 바이오항공유를 대한항공에 첫 공급했다는 것에 후발주자라도 선두주자 자리를 잘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종특 상 잘하리라 생각됩니다.

 GS칼텍스는 대한항공 외 HMM타코마호 선박에 500t의 바이오 선박유를 공급, 부산 > 싱가포르 > 인도 > 남미 노선을 운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국내 정유사 들은 바이오항공유, 선박유를 만들기 위한 폐식용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제과로부터 마가린 제조 과정과 단체급식소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를 공급받기로 협약하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폐식용유가 높은 가격으로 팔리는 현상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기까지 하네요

 하지만, 그냥 폐기가 되었던 폐식용유를 기업차원에서 수거해 간다는 것이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열받는 것은 과거 불법 기름으로 치부받던 그 바이오디젤도 폐식용유로 만들었고, KBS에서 했던 다큐 속 마을에서 만든 바이오디젤도 읍내 치킨집에서 수거한 폐식용유에 촉매를 넣어 만들었다는 것에, 이나라 행정과 정부가 얼마나 엉망징창인지에 대해 짜증이 납니다.

 

명절에 전 부치고 남은 골칫덩이였는데…'귀한 몸' 됐다

명절에 전 부치고 남은 골칫덩이였는데…'귀한 몸' 됐다, EU, 바이오항공·선박유 사용 의무화 폐식용유, 바이어유 개발의 필수요소 정유·석유화학사 폐식용유 확보 총력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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