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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신축아파트 외벽이 휘고 벽면이 뒤틀린 상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세대당 하자가 200건 이상 발생했다는 입주민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신축아파트에서 무더기 하자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부실 논란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하자는 왜 없어지지 않는가?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바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리감독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정의는? 하청에 하청을 거듭나는 건설사의 구조 속에서 심각한 문제를 만들게 되는데 정말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는 것과 아니면 하청 업체와 짜고 저가 자재, 불량 자재를 사용하고 커미션을 먹는 그런 경우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순살자이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GS건설의 문제가 또 터졌었는데요, 이미 철근을 빼먹고 공사를 하면서 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를 만들었음에도 28억이나 되는 고가 아파트의 외벽 유리 시공에 중국산 가짜 유리를 시공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하청업체가 자신들을 정식 제품과 속여 자재를 들여와 검수할 때 찾아내지 못했다고 변명을 하였고 다시 시공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지만, 이렇게 관리감독이 정확히 시행되지 않기 때문에 건설사의 비리 부정 문제는 곪아서 터진 상태임에도 더 후벼 파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주민들의 우려
전북 무안군의 신축아파트인 문제의 아파트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시공사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입니다.
과거 우리의 경제 발전에 큰일을 하였던 현대건설이 왜 이런 문제를 만들고 있는 것인지? 저렇게 휘어버린 아파트 외벽을 어떻게 보수공사를 할 것인지? 아니 보수공사를 하기는 할 것인지? 기사를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눈에 봐도 휘어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요, 사실 이전 회사 건물도 보면 벽이 휘어있었고 화장실 타일은 아무리 보수공사를 해도 계속 뒤틀리고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일반 상가도 이 모양이고 아파트도 저 모양이니 이나라 건설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것인지 걱정이 되기까지 합니다.
현대기아차의 내수 고객 차별이라는 말 아시죠?
동일차종 동일 등급의 차를 미국과 국내에서 각각 구입 비교해 보면 이렇게 다른가 싶을 정도로 비교가 되는데, 특히 안전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차는 그냥 구겨지게 만들어 놓은 듯한 오해와 인상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렇게 건설 쪽에서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타워 등의 사례를 보면 대한민국 건설의 기술과 신뢰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평판이 좋은데, 왜 국내에서는 이런 상황을 계속해서 만드는 것인지 이 또한 내수 차별이 아닌 것인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신들도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모든 부분 전체를 보수 공사를 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고 합니다.
보수공사가 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아쉬운 것은 보수하지 않아도 되는 아파트를 만들면 될 것을 추가적으로 비용을 더 투자하여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면 참으로 답답한 처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