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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이런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힘들어집니다.

 경주의 한 다이소 매장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들어온 손님을 빨리 나가라며 재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는 다른 손님이 다칠 수 있기 때문과 물건이 많아 시각 장애인 당신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령 유트브 채널 갈무리

안내견 출입 금지

 이제는 이미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그래도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은 아직 이나라 대한민국의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안내견의 출입 금지를 시키는 여러 업소의 행태로 이슈가 되었고, 안내견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어떻게 이렇게 다른 모든 것에 무관심하고 오롯이 자신이 지키는 집사만 신경 쓰는 모습을 알 수 있을 텐데, 왜 그럴까요?

 

 이 다이소 직원은 자신이 하고 있는 말과 행동이 얼마나 엉망인 행동인지 더구나 법에도 저촉되는 해동이라는 것을 알고도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사실 이건 조금 속상한 이야기인데 보통 이런 행동과 말을 하는 사람들은 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안내견을 못 들어오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는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하더라도 처벌받는 경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속에 깔려있고 실제로 처벌을 받는 경우를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기사를 아무리 찾아도 안내견에 대한 잘못된 행동을 해서 처벌을 받았다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신경을 쓰지 않고 남을 배려하지 않고, 양심이 조금 없는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업장에도 어떠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직원의 교육을 잘 시키고 이런 소외된 사람들을 조금은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KBS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영 아나운서는 이날 경주에 자신의 안내견 하얀 이와 여행을 갔습니다.

 여러 경주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신경 써주며 잘 경주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다이소 매장에서 말도 안 되는 차별을 받게 된 것입니다.

 

 매장의 직원은 안내견의 출입을 막으면서 '저희는 다른 손님들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을 했고, '여기는 물건이 많다', '넘어질까 걱정된다'면서 계속 나가라며 재촉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구독자는 다이소에 민원을 넣으며, 담당자로부터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전화로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좀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은 다이소 어떻게 가나? 안내견 '문전박대' 논란 [지금이뉴스]

시각장애인과 동행한 안내견을 쫓아낸 다이소 매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KBS 장애인 앵커인 허우령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내견과 온 경주에서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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