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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푸바오 결국은 중국으로 갑니다.
3월 3일 오늘 에버랜드에서 우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중국으로 송환합니다.
정말 가는 구나
판다는 중국의 대표 동물이죠, 그래서 판다는 중국외 소유가 없습니다.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들도 다 중국에 비싼 비용을 들여서 임대해서 데려온 아이들입니다.
이번에 새로 태어난 '루이바오, 후이바도'도 푸바오처럼 성장을 하면 중국으로 돌아갈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에서 판다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만든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의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우리가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를 걱정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보호연구 협약 이름에 맞게 잘 관리되고 좋게 사는 모습을 본다면 푸바오가 중국에 다시 간들 뭔 걱정이 있겠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자꾸만 보게 되고 해외 소식통을 통해서 보게 되니 더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뭇쪼록 중국에 가서 잘 생활하고, 어딜 가던 나쁜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잘 지내겠죠 다시 보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푸바오 고마웠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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