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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지역에 들개들 무리가 떼를 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리를 지키기 위해서 일까요? 공격성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인천 서구 검단 지역 들개들
들개들 이야기는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닙니다.
원인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무분별한 애완동물 기르기를 시도하다, 키우기 귀찮아 버려진 개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기사에 보도된 인천 서구 검단 지역에 들개들은 어떻게 보면 예견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999년도에 김포에서 공구 장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지역에 저희 가게 이외에도 공구와 관련된 철물 및 공장에 필요한 소품, 도구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큰 규모의 공장에서 정말 작은 규모의 공장들이 정말 많이 있었기에 공장에서 소비하는 여러 장비, 철물등을 납품해야 하기 때문이었죠, 거기에 김포는 쌀을 생산하는 농가 또한, 강화를 포함해서 많이 있었기에 농협의 파워도 괜찮은 지역이었습니다.
당연하지만 김포 옆에 붙어 있었던 인천 검단도 당연 공장 단지였고 그 지역의 많은 부분이 개발되어 아파트 단지 그러니까 신도시화 되었고 아직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인데, 그런 공장에는 하나같이 다 들 개를 여러 가지 이유로 키웠습니다.
저도 납품을 하려고 검단을 가면 항시 제일 먼저 반겨주던 강아지, 개들이 있어 좋기도 하고 어쩔때는 너무 짓어대서 귀찮기도 했었는데, 그런 개들을 지역 개발로 인해 공장을 처분하고 철수하면서 그냥 두고 간 경우가 많이 있었을 것이라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야생화
사람의 무책임한 욕심으로 발생된 유기견이 저렇게 모여 하나의 무리를 이룬 이유는 하나입니다.
당연한 생존 본능!! 그렇지 않겠어요? 자신들도 먹고 살아야하고 그리고 자손을 남기는 이유는 지구상 모든 생물의 본능이나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상황을 잘 해결할 것인가 생각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시민들의 신고로 올해 7월까지 인천지역에서만 135마리가 포획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렇게 수동적 포획 방법외에는 다른 수단을 고민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의 동물 법상 돌아다니는 유기견을 사살하거나 할 수 없기 때문에 포획 방법 말고는 다른 수단이 없으며 막상 포획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니, 결국은 유기견을 줄이는 방법은 개를 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아직 사람들 곁에 있기 때문에 더 크게 무리짓고 성장하지 않는 것이지, 혹여나 이전 뉴스에도 나왔던 염소섬처럼 문제가 더 커지면 염소는 사람을 보면 도망가기나 하지 들개는 지금보다도 더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고 사람들도 먹이로 인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의 경우는 대처하기도 더 어렵기 때문에, 지금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며 무분별하게 개를 입양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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