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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는 2차 전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기 없이 못사는 세상에 앞으로의 미래 시장은 어떤 형태이던 배터리 산업이 잡고 흔들 것이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중국 CATL 배터리 셀 개발 발표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 이 Kg당 500Wh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셀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동안은 Kg당 250~300Wh 수준이었으나 그에 비해 1.6~2배에 달하는 수치의 출력을 내기에 전기차에 동일 출력을 낸다고 가정하여 배터리를 장착하면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작은 량의 배터리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500Wh/kg을 넘는 배터리 셀을 만들자며 수년 전부터 '배터리 500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지만 아직도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배터리 업계에서 500은 꿈의 수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셀의 출력이 500을 넘어서면 현재 화석연료로만 운행이 되고 있는 여객기 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을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 시장도 곧 전기 싣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 비행기는 이미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언급을 하였고, 약 400Wh 정도만 되어도 전기 비행기 시장은 시작될 것이고 일론머스크의 말에 의하면 곧 400Wh 시장은 올 것이고 이어저 전기비행기 시장도 열릴 것이라 하였습니다.
중국 CATL은 비행기 업체와 협업을 준비중에 있다고 하고, 미국의 스타트업 에어플로베타 테크놀로지, 스웨덴의 하트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전기 비행기 제조 산업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아직은 단거리 비행만 가능한 비행기 이지만 배터리 셀의 집적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장거리 비행도 가능할 것이라 보고 전기비행기 제조업체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비행기 시장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회사는 이스라엘의 에비에이션으로 '앨리스'라는 이름의 전기 비행기로 2022년 9월 미국 워싱턴 모지스 호수 상공에서 8분간의 시험비행에 성공하였으며, 2027년에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인데 이미 수주 수량이 수백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에비에이션 회사가 사용하는 배터리는 한국의 중소기업 '코캄'이 만든 NCM 배터리라고 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배터리의 가장 큰 문제는 발열입니다.
다들 사용해보셔서 아시겠지만 노트북 발열은 아기 수준이고, 전기차 주행 중, 충전 중 화재는 심심치 않게 보는 뉴스이며 기존 LFP 배터리가 가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안정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는 배터리에 대해서 잘 모르기는 하지만, 배터리가 앞으로의 산업을 이끌어가는 최대 아이템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극제, 음극제(?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리튬을 음극제로, 황을 양극제로 활용하는 리튬황 배터리는 이론적으로 kg 당 2000Wh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다고 합니다.
500이 꿈의 용량이라고 했는데 2000이라뇨 엄청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황 대신 산소를 사용하면 3000Wh의 용량을 만들어 낸다고 하니 앞으로의 배터리 산업은 어떻게 흘러갈지 점점 더 궁금해지는 대 몫입니다.
현재 500Wh의 배터리만 가지고도 전기 비행기 산업이 꿈틀대고 있는데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되면 장거리 전기비행기 시대는 충분히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기 비행기는 국제항공운소엽회에서 내건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방법으로 현재는 노선 감축으로 탄소 제로 정책을 이행 중에 있습니다.
곧 전기 비행기 시대는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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