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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파트를 싫어합니다.
사실 좀 자세히 표현하면 빌라처럼 공동주택을 싫어한다고 해야 맞을 듯싶습니다.
이유는 함께 잘 살아야 하는데, 자기 기준에 남의 삶을 잣대질 하고 그것이 잘 되지 않으면 크게 이슈로 만들어 어떻게 해서든 핀잔을 줘야 속이 시원한 그런 사이코패스가 꼭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하는 행동이 남을 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대화가 전혀 안 되는 미친 인간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민원을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인지,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김치찌개 민원이라니 ㅠㅠ, 보통은 김치찌개 냄새가 나면 입 맛이 돌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보통이거늘 그래야 한국 사람이거늘, 김치찌개 냄새가 난다고 민원을 하는 인간이 있다니, 요즘에는 외국 사람들도 김치찌개 없어서 못 먹는 세상인데, 얼마나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기에 이런 민원을 하는 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번 JTBC 사건반장에 해당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런데, '1월 12일(금) 저녁 7시경 김치찌개 끓이신 분, 1월 13일(토) 밤 10시경 된장찌개 끓이신분 제발 문 열고 환풍기 켜고 조리합시다'라는 내용으로 항의 쪽지를 남겼다는 사연입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항의 쪽지를 받은 분이 또 받았는데 '1월 24일(수) 오후 3시 50분경 김치찌개 조리하신 분, 제발 환풍기 켜고 문 열고 조리해 주세요'라고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쪽지를 받은 분은 어떻게 내 집에서 찌개도 못 끓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는 사연입니다.
사건에 대한 반응
기사의 내용을 보면 대부분 가정에서 흔히 끓여 먹는 찌개 냄새로 민원을 넣는 것은 너무 예민한 것이 아닌가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부분'이라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기사가 어느 한쪽을 확신한 글을 쓰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민원을 넣은 사람이 정상이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왜!!! 제가 위에 언급한 것처럼 공동주택에는 자기 기준에 남을 꼭 난도질을 해야 속이 시원한 그래서 자신의 위치가 힘이 있다고 스스로 느끼는 이상한 종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 세상에서 소외를 시킬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남의 삶을 난도질하는 사람들끼리 절대 세상 밖으로 못 나오는 그런 곳에 모여 살게 하여 스스로 미친놈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연히 말이 안 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저도 인간이고 인간의 본연의 마음은 악하기 때문입니다.
사연에 반응 여러 반응을 보면 단독에 살아라부터, 아파트 살면 안 된다 등의 내용으로 결국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살면 안 되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은 단독으로 가도 옆집에서 음식냄새가 나면 바로 민원을 넣을 종족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어디 세상과 분리된 곳에 보내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공동 주택에 살아야 하는데, 그나마 빌라는 몇 가구 안되기 때문에 운 좋으면 소시오패스와 같은 건물에 사는 것을 피할 확률이 좋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려고 저는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