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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독수리 소식이 궁금하여 인터넷 기사를 보던 중에 호남지역 120㎜ 물폭탄 수준의 비가 내린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3시간 단위 강우 상태를 보여주는 일기도로, 현재 흰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다 비가 내리고 있다는 것이고 색이 점점 짙어가다가 밝아질수록 비가 많이 내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호남지역 물폭탄
보시면 이미 전라남도 지역은 상당한 비를 뿌리고 있는 중으로 일기도는 저렇게 넓은 지역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강우 형태가 국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비추어 보면 어떤 지역은 하늘에서 구멍이 났나 하는 것을 느끼는 지역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도로교통 상황을 알수 있는 CCTV 한번 보시겠습니다.
여러지역의 CCTV를 봤는데 대부분은 비가 소강상태이거나 오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게 보던중 비로 인해서 운무가 낮게 형성되어 도로를 덮치는 모습이 보여 캡처하였습니다.
비로 인해서 추가 피해가 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태풍 독수리
올해 5호 태풍인 독수리는 이름을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이 이름을 지었습니다.
독수리 왠지 바람이 날카로울 듯하고 비도 상당해 보일듯한 느낌을 가지는 태풍 독수리는 필리핀 마닐라 앞바다에서 그 세력을 떨치고 있고 대만을 향해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독수리가 얼마나 강한 바람과 비를 가지고 있는지 일기도를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 길게 비로 영향을 주는 현상이 장마인데요, 이 장마는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비구름 전선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면서 그 전선에 에너지 공급이 많으면 강한 비를 그렇지 않으면 소강상태를 보이는 형태를 말하지만, 지금은 이 전선이 아예 없어졌다가 새로 생기는 형태를 띠고 있어서 이전 글에도 남겼지만 장마라고 말하기가 무색하지만 합니다.
이번 독수리가 북상하면서 이렇게 반복적으로 전선을 만들고 한반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며 비를 반복적으로 뿌려 많은 피해를 주었던 올해의 장마를 끝낼 영향을 줄지 안 줄지에 대한 상황에 기상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태풍 독수리의 예상 이동 상태를 보실까요?
위 이미지처럼 중국에 상륙한 독수리는 그 세력이 급속하게 떨어지며 일반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독수리가 완전히 사라지는 29일 토요일 예상 일기도를 보시면 오키타와 남쪽 바다에 아주 큰 소용돌이 구름이 또 보입니다.
독수리가 보여줬던 태풍의 눈 크기보다 더 크고 반경도 더 거대해 보이는 이 공기의 흐름은 또 무엇일까요?
문제는 독수리는 서쪽으로 치우쳐 필리핀 대만을 거쳐 중국으로 향한 모습이었다면 그보다 동쪽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 폭풍이 태풍으로 변할 가능 성이 보이는 이번주 27일쯤 한반도를 향할지 아닐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달리 비가 많았던 올해 2023년 이 더위와 습기로 이제는 태풍이 계속해서 올라올 것인데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의 피해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고 보고도 못 받고, 받았어도 잘 모르고, 피해자 앞에서 재미있는 상황을 본 것처럼 말하는 누가 있어서, 더 큰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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