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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우여곡절 끝에 주초에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림이 길어진 제주 술, 금요일 외근 후 집에 늦게 들어와 조촐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혼디주, 미상25 혼자서 혼술로 집에서 마시기에는 저에게 좀 많은 양이라 다 마실 수 있을까 생각하며 시작했지만 역시 좀 남겼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백종원 대표가 마시는 방법으로 알려준 것 대로 시도를 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혼디주 마시기
우선 시작은 혼디주 입니다.
백종원 대표 영상으로 미상25를 먼저 알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려고 미상25를 알아보다 같이 올라온 혼디주! 뭔가 디자인도 미상25와 다른 스타일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껴 그냥 같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혼디주 이름은 뜻은 뭘까요?
아무래도 제주도 방언이 바다 건너라 저는 처음 정말 다른 나라 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정말 술 이름이 궁금했습니다.
함께하는 술이네요 뜻이, 너무나 좋은 뜻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혼자 정말 혼술을 집안에서 TV를 켜고 마셨네요!!,
그래도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혼디주는 차가운 얼음을 큰 컵에 넣고 스트레이트로 아니다 언더락인가요? 이렇게 되면? 감귤을 쨈을 만들려고 끓일 때 나는 향이 아주 차가운 느낌으로 올라왔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혼자라도 충분히 시간을 즐기는 것에 아주 좋았습니다.
미상25는 백종원 대표의 방법대로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번에는 하이볼로 마셨는데, 이번에는 백종원 대표가 제주에 방문해서 두루치기와 마시면서 말했던 방법으로 마셨습니다.
잔에 얼음을 넣고 미상25를 반정도 채웁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을 물로 채우면 아주 좋다고 추천하였는데, 딱 그렇게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와 알콜의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감귤의 향이 샥 올라오면서 술의 맛은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왜 이렇게 술에 물을 타서 마시나 했는데,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간혹 소주에 물을 타서 마신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것도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같이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인터넷으로 미상25와 혼디주를 구매해서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웬만해서는 술을 추천하기가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 술은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니 괜찮습니다.
매일 마시는 것은 안 되겠지만, 가끔 생각나실 때 드세요, 좋은 안주와 그리고 좋은 사람과 함께요 ^^
저처럼 혼자 즐겨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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