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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6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훈련 중 MK-82 폭탄 8발을 민간 지역에 오폭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는 공군과 육군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합 실사격 훈련 중에 일어났으며, 훈련장 외부 약 8km 떨어진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군 훈련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지금부터 사고의 원인, 피해 상황, 대응 조치 및 시사점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뉴시스 기사 갈무리

군 전투기 민가에 폭격

1. 사고 개요

 2025년 3월 6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인근에서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실사격 훈련 중 민간 지역에 MK-82 폭탄을 오폭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훈련은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실시한 연합 실사격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나, 폭탄이 훈련장 외부로 낙탄되면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였습니다.

 

 사고 지역은 훈련장에서 약 8km 떨어진 곳으로, 이는 군의 안전 구역을 벗어난 거리로, 이번 사고는 한국 공군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 피해를 동반한 전투기 오폭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2. 사고 원인

 공군의 초기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확인되었습니다.

 조종사는 비행 전 사무실에서 표적 좌표를 입력한 후 이를 전투기에 업로드하였으나, 비행 중 해당 좌표를 확인하거나 재검증하는 절차를 생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폭탄이 의도했던 표적이 아닌 민간 지역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는 두 대의 전투기가 모두 오폭을 일으켰는데, 한 대의 경우 좌표 입력 실수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되었으며, 다른 한 대의 오폭 원인은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훈련 절차와 안전 점검 체계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3. 피해 상황

 이번 사고로 인해 민간인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교회와 주택 등 민간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되었습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건물 파손 외에도 주변 도로와 기반 시설 일부가 손상되어 복구 작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군사 훈련 사고로 인해 불안감과 공포를 호소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4. 대응 조치

 공군은 사고 직후 모든 소총 사격을 포함한 실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하였습니다.

 또한, 피해 보상과 부상자 치료를 위한 긴급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군은 민간인 피해 복구와 보상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개선책 마련에 착수하였습니다.

 특히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조종사의 훈련 절차 준수 여부 및 기술적 오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훈련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든 사고는 재발 방지가 우선되어야

 이번 KF-16 오발사고는 한국 공군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한 사례로 기록되었으며, 군 훈련 안전 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및 확인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가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만큼, 군은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군과 민간 간 신뢰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피해 복구와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군은 훈련 절차의 엄격한 준수와 기술적 검증 강화뿐만 아니라, 민간 지역 인근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와 더불어 군과 국민 간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군, 최악의 KF-16 오폭 사고…"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종합)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6일 오전 15명의 부상자를 낸 KF-16 전투기 민간 지역 오폭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공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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