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새벽 4시 55분에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이라고 합니다. 지진 발생 경북 경주시에서 오늘(30일) 새벽 4시 55분에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분석된 지진의 진앙은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깊이 12Km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지진은 발생 후 계속되는 여진이 있었고,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지진으로 경북지역에는 진도5, 부산에는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되었는데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창문이 깨지거나 물건이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신고된 건수는 108건으로 경북이 진..
'MZ 핫플레이스'였던 종로포장마차가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광장시장의 어처구니없는 모둠 튀김 사건으로 해당 튀김을 판매한 가게가 영업정치 처분을 받은데 이어 종로 포장마차도 석화 7개에 2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돈을 받아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석화 7개가 2만원? 정말 이러지들 맙시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팔면 어쩌자는 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MZ는 아니다 보니 이전 포장마차를 잘 기억합니다. 경포대 해변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던 홍합을 잔뜩 삶아 놓고 무제한으로 주며 소주만 팔던 그 포장마차, 첫 직장 앞에 있었던 우이 그렇게 맛있었던 작은 포장마차, 우동 하나에 소주 한 병을 거뜬히 먹을 수 있었죠, 하지만 저도 직장생활을..
내년에 총선이 있습니다. 이렇게 선거철만 되면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고 그렇게 전화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그런 여론조사 전화 받지 않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선거 여론조사 전화 왜 오는 거야? 먼저 선거 여론조사 전화 왜 자꾸 오는지 답답하죠? 전화가 올 때마다 그냥 끊거나 아니면 관심 없다고 말하고 끊거나 뭐 이런 식으로 대응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화는 내 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가 오늘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정선거법에 의하면 여론 조사를 위해서 통신사에 전화 대상 사용자를 요청할 시 자신의 전화번호와 연결된 가상전화번호를 전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서 내 전화번호를 얻어서 전화를 하는 것이 아닌 합법적인 내용이었던 것입니다..
위급상황이 온 아이에 '도와주세요'라고 외친 할머니의 부름에 뒤도 안 돌아보고 반응한 간호사의 감동이 저 멀리 중국에서 들려왔습니다. 영상을 보니 사람이 많아 급한마음에 돌아가지 않고 바로 접수대를 넘어 뛰어가는 모습에 참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중국의 한 아동 병원에 방문한 할머니와 아이가 많은 사람 속에 채혈을 위해 기다리던 중 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아이의 모습은 눈을 치켜뜨고 거품을 무는 등 누가 보더라도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보였고 당일 당직 근무를 하던 간호사 두 명이 바로 아이에게 달려가 20Kg 가까이 되는 아이를 번쩍 들고 응급실로 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한 아이는 산소치료 및 응급 치료를 받고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왔고, 아..
이게 사람이 사는 집인가? 싶습니다. 가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방송에 나왔던 고독사하기 딱 좋은 쓰레기를 쌓아놓고 사는 집의 사람이야기와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문제는 이 집은 결혼한 부부가 살고 아이도 둘이나 있다는 것입니다. 발 디딜 곳 없이 짐으로 가득한 집 위 이미지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던 결국은 자원 봉사자를 동원해서 청소와 쓰레기를 치우게 되어 새 삶을 살게 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방영한 집과 다르지 않아 보이지 않나요?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 집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사실 이 집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속이 터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이러지 맙시다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은 사실 아이들의 치유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