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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일어나는 사건 중에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행하는 범죄로 제가 이전부터 해왔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 기사의 내용도 또래 살인사건이라고 말하는 정유정 사건과 신림동 칼부림 묻지 마 살인 사건의 조선 사건으로 표현만 다를 뿐 인간이 가진 욕구 중 악을 근본으로 두고 있는 약자 괴롭히기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악설 by 순자
이전에 성악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중 성악설의 대표적 주자로 자주 거론되는 순자가 한 말에 대해서 인간은 본디 악하다는 성악설을 확실히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성악설의 반대되는 성선설의 대표 주자는 맹자로 맹자가 말하는 내용을 간단 히 들어보면 사람의 존재 그 자체와 선악을 구분 져서 생각을 하며 인간은 본디 선하며 선악의 도덕적 가치가 그 사람을 본래의 모습을 설명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성선설 보다 성악설이 더 사람들 마음속에 아니 적어도 저의 마음에 자리 잡게 된 것은 이러한 사건 및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서 남을 개돼지로 보는 정치인 들 같은 모습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 잘 아시죠? 이러한 말들이 더 많이 사람들 사이에서 오가는 것은 사람은 본디 악하다는 내용이 더 맞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순자가 한 말 중에 정마 마음에 와닿는 말은 '무릇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만약 선하다면 성군은 필요가 없고, 예의는 더욱더 가르칠 필요가 없다'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말에 대해서, 어디서 이상한 종교를 쫏아다니며, 말도 안 되는 돈을 가져다 받치며 자신을 지켜줄 것처럼 말을 하는 교주만 배불리 잘 사는 그런 종교를 따라다니느니, 이런 순자 같은 사람의 말을 되짚고 생각해서 자신의 삶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갑질을 가장한 인간의 악
저는 인류학자는 아닙니다.
인류 학자, 역사학자, 뭐 그런 학자는 저의 가방끈과 공부에 대한 노력, 학습 탐구에 대한 능력으로 봤을 때 전혀 그런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지식 없는 사람도 반백년 살면 인간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나쁜 사람의 종류는 어떠한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이 어떤 것인지 저만의 규칙을 가지고 있을 뿐인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죠!!
인간이라는 동물이 얼마나 악한지에 대해서 한 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의 인체 능력으로만 보면 그러니까 맨몸으로 할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것인데, 그 점으로 다른 동물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나약한 존재가 자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를 인류 학자들은 직립 보행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표현하면 직립보행으로 인해서 네 발 중에 두 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고 그래서, 발이 아닌 손이 되어 다른 동물에 비해서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을 하죠!
그런데 왜 인간이라는 동물은 직립보행을 선택을 했을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온 문헌이 별로 없습니다.
다들 이런저런 추정만 할 뿐입니다.
고대 발굴한 인류의 뼈를 보고도 어떤 학문을 연구했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접근하고 평가합니다.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그냥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진화해 온 것입니다.
어찌 되었던 신체적인 약함을 손이라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신체기관으로 인해서 도구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며 그 도구를 이용해서 모자란 신체 능력을 급 상승시키는 결과를 만들었고 처음에는 돌, 그러다 점점 발달하여 철까지 그러다 단순히 집고 휘두르는 것이 아닌 나무의 탄력을 이용한 발사체까지 도구를 만들어 멀리 떨어진 사냥감에 공격을 가해 사냥을 하는 수준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도구의 발견과 발전은 인간을 동물 세계에서 최상단 정점으로 두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힘을 가지게 된 인류가 모자란 신체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인 바로 함께 살기입니다.
이 함께 살기는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나오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인간이 가지는 다른 특징은 바로 욕심이라는 악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더 큰 무리로 살아갈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사람이 모여 살면서 처음에는 역할을 정했습니다.
사냥을 해오는 부류, 음식을 만드는 부류, 옷을 만드는 부류, 무언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구를 만드는 부류, 지혜를 나눠주는 부류 등등 이렇게 사람들은 역할을 나눠서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역할과의 관계에서 힘의 차이로 계급이 발생을 했고, 그 계급 때문에 인도의 카스트 제도처럼 어떤 나라든 평등은 있을 수 없는 세상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그 바탕에 위에서 말하는 욕심이라는 악때문에 좀 더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싶어 했고, 그들이 한 노동의 대가를 거느린다는 것 하나로 공짜로 얻어가는 계층이 생기면서, 결국 시키면 해야 하는 이상한 구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옳다고 정한 것을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익 기준에 맞지 않으니 변경하거나 없애라라는 식으로 말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따라가는 사람이 발생하지만 결국 그런 비 상식적인 것을 따르며 떡고물을 받아먹는 계층들도 생겨난 것입니다.
지금 언급한 것이 갑질이라고 표현하는 것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이런 갑질이 이렇게 큰 일에만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 안에서도 직원들이 A의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말을 하더라도 상급자인 B라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대다수의 선택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해지는 경우, 많지 않나요? 그런 경우가 많아지고 잦아지면 그게 바로 갑질인 것입니다.
결국 갑질을 당하는 쪽에서는 어떻게 해도 안될 것을 알기 때문에 불합리하더라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갑지를 계속해서 하다 보면 인간은 원래 악하기 때문에 처음 한 갑질에는 자신 스스로 합리화하는 이유를 만들지만, 그렇게 잦아지고 많아지면 그런 합리화도 사라지고 그냥 생활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조금의 양심에 저항을 받았지만 결국 그런 양심은 없어지고 결국 원래 가지고 있던 인간의 본연의 악을 그대로 자신의 모습에 맞게 표출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위로 올라가고 싶어 한다
이번 조선의 사건은 정유정 사건과 함께 불우한 어린 생활, 부모의 이혼, 자기보다 잘 난 사람들에 대한 시기 등 뭐 이런 식으로 기사나 언론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지만, 인간의 본연의 모습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다른 사람들보다 위에서 군림하며 아랫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마음대로 뭔가 하고 싶어하는 그런 악의 희열이 원인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치부를 드러내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저도 갑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저 스스로는 정당하다고 하는 것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다르다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너는 왜 그런 사고방식을 가졌어 그래가지고 삶을 살아가기는 할 수 있는 거야?라는 말을 속 시원하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남을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의 내용에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내가 너보다 나아, 너보다 잘났어를 주장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대상에게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지 않고 그냥 도와주지 않을까요? 아니면 도와줄까를 먼저 물어보지 않을까요? 분명 이런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자신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이고 피해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올리려 할 때 상황상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도 안 되는구나를 받아들이게 되면 그 자신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요?
생각보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 중에서 비관적으로 생각이 빠지고 이럴 바에는 분풀이라도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런 사람들이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서 자신의 신체적 능력보다 위에 있는 남자를 대상으로 묻지 마 살인을 저지르는 조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서 자신보다 잘 산다고 생각하는 비슷한 또래를 선택해서 무차비하게 살인을 저지른 정유정!!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돌로 폭행한 제주도 20,30대!!!
위 사건들의 공통점은 바로 도구입니다.
제가 글 머리에서 도구이야기를 많이 한 것도, 바로 이점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은 약한 신체 조건을 자유로워진 손을 이용해서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게 되었고 그 도구를 너무나 잘 만들고 잘 사용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인 권력이 올라가게 된 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도 그런 도구를 선택하고 그동안 자신들의 기준에 잘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한 손에 편의점에서 구매한 식칼을 들고 거리를 걸어 다녀 보세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들은 바로 두려움을 드러내며 식칼을 들고 있는 자신을 피해서 도망가든 피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도구를 이용해서 원시시대처럼 순간적으로 자신의 지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남을 죽이고 싶고, 해치고 싶고, 해를 가하고 싶은 마음을 그 한 손에 들고 있는 칼 하나로 저항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악을 바탕으로 한 순간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계급으로 올라 상대적으로 낮은 계급의 사람들을 마음대로 한다는 악을 갑질을 경험한다는 것에 아마 그 순간에는 희열을 느꼈을 것 압니다.
이런 행동을 치밀하고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고 말을 하는 것이죠, 대부분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천적인 악을 교화하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가르쳤던 양심이라는 마음에 갈등하고 결국은 이런 악을 선택하고 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말이 되지만, 자신이 마지막까지 몰렸다고 생각했을 경우 판단이 흐려지면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원래 악하다는 것을 알고 모든 사안을 바라보지 않으면 그냥 또 그 제도 안에서 다시 사회에 나와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대표적인 범죄가 성범죄이죠, 반복적이고 결국 아무리 발찌까지 한다고 해도 반복되는 이유는 죄를 저질렀을 때 그 죄가 잘 못된 것이며 그에 대한 죗값은 자신이 한 죄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각인시키지 못하는 현 제도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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