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엄청난 기상 이변이 올 겨울 다가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전 세계에 오는 기상이변이 이번 슈퍼 엘리뇨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이번 겨울은 어떻게 될까요?
슈퍼 엘리뇨가 온다
엘리뇨가 어떤 기상 현상인지 다들 아시나요?
올해 발생한 기상이변의 내용을 보면 과거 엘리뇨에 의한 전 세계 지역별 기상 이변과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매년 가뭄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 캐냐 지역에 40년만에 발생한 대 기근이 발생한데이어 100년 만에 한번 발생할까 말까 하는 폭우가 발생하여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물에 잠겼다고 합니다.
또한, 남미에서는 기록적인 가뭄이 발생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결국 산불이 발생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가뭄에 폭염까지 덮친 브라질은 기온 60도를 넘어서 유명 팝 가수의 공연을 기다리던 시민이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하였습니다.
폭염에 의한 산불은 유럽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반면 베트남 지역에서는 기록적이 폭우로 인해서 한국인 관광객 네 명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전세계의 기상 이변이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원인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위에서 언급한 엘리뇨입니다.
우리나라 겨울은?
이렇게 심각한 기후 이변 현상이 엘리뇨에 의한 현상으로 전 세계 기상학자가 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주변의 해수면 온도를 보시면 아주 높다는 것을 아래의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겨울은 다른 겨울보다는 따뜻할 것이라 말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의 위치가 딱 편서풍이 부는 지역으로 이러한 해수면 온도 상승은 강한 편서풍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북쪽에 잡아 두어야 할 아주 찬 공기가 편서풍대를 뚫고 아래로 내려와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따뜻한 겨울이겠지만 가끔 오는 한파가 아주 극한 한파가 올 수 있고, 해수면이 따뜻하면 수증기가 많이 발생하기에 여름에는 폭우가 되겠지만 겨울에는 폭설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학자가 말하고 있습니다.
폭설이라!! 정말 그렇게 눈이 온다면 저희 아이들은 아주 신이 날 듯하기는 한데, 문제는 따뜻하다는 것이 문제네요, 눈이 오더라도 그 눈이 눈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말이 되니까요!! ㅠㅠ
편서풍 관련한 이야기는 저도 이전에 올린 글이 있으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해 겨울은 뉴스만 보더라도 무척이나 기대되는 겨울입니다.
뭔가 다이내믹하거나 아니면 정말 아무런 일 없이 따뜻하게 지나가는 그런 겨울이 되거나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전에 '미친 개나리'라는 말이 돈 적이 있었는데, 한겨울에 갑자기 너무 따뜻해지면서 봄이 온 줄 착각한 개나리가 만개한 사건인데요 올해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