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입한 회사 밴드에 두 번째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1월 말에 하는 공연에 딱 연습 세 번 하고 올라가자는 리더의 말에 놀란 가슴 부여잡고, 직원이 빌려 준 일렉 기타를 가지고 집에서 열심히 영상을 보고 연습했건만, 막상 연습에 참여했는데 퍼스트 기타가 퍼스트와 세컨드를 복합해서 시전 하시는 바람에 중간에 참여하기도 했고 나이도 한참 많은 제가 아무런 조정도 없이 퍼스트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기타를 치니 나는 전체 코드로 작게 화음만 넣을게 ~~~' 그래서 코들 넣으려고 하니 연습한 대로 하라고 으흐흐흐흐, 나는 이미 예상을 했지만 둘이 같은 주법으로 조금 미묘하게 다르게 연주가 되니 리더는 바로 그냥 코드 넣으라 합니다. 암튼 그렇게 정리하고 기타 연주는 시작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행운이 있게 되다니, 너무나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작가 김호연 팬스타그램에서 진행했던 독서골든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해던 이벤트에 참여를 했었는데 감사하게 저에게도 당첨의 영관을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책으로 현재는 세계로 번역 본이 점점더 많은 국가로 뻗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너무나도 우리네 삶의 이야기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편안한 문체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진행되었던 김호연 작가 팬스타그램의 이벤트 안내 글 입니다. Instagram의 김호연 작가 팬스타그램님 : "🔔 『불편한 편의점』 독서 골든벨 이벤트🧐🎉 100만부 김호연 작가 팬스타그램님이 Instagram에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
오늘은 최근 요 며칠 만들었던 아이들 식사 몇 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매번 글을 쓰면서 반복되는 생각은 왜 저는 음식을 만들 때 다른 블로거 들처럼 사진, 영상을 남기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인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전 올린 글 중에서 '백종원의 감자스프' 만들 때도 정말 음식 만들기 시작하기 전부터 '사진, 사진, 사진...!!!'을 되뇌며 준비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꼭 상에 올릴고 나서 아이들에게 '먹자...!'라는 말을 남길 때 생각이 납니다. '아 이번에도 사진을 못 찍었다 .. ㅠㅠ' 이렇게 말이죠 ㅠㅠ 그래서 오늘은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 사진을 못 남기는 것인지에 대해서, 처음 드는 생각은 바로 급하게 만든다입니다. 아이들 끼니의 때가 되면 ..
경기도 버스를 타면 버스 안에서 익숙하게 보이는 것이 있는데 바로 경기버스 방송을 송출하는 모니터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기 위해 딸과 함께 좌석버스를 승차하였습니다. 버스를 타면 자연스럽게 경기버스 방송을 보게 되는데 요즘에 재미있게 보는 내용은 바로 IQ Test!!!, 틀린 그림 찾기 두 가지 버전입니다. 하나는 정통 틀린 그림 찾기인데 아시는 것처럼 거의 똑같은 그림 두 개에 다른 부분을 두개 찾는 게임이며, 또 하나는 작은 그림이 10개 나오고 그중에서 다른 그림 하나를 찾는 게임입니다. 버스 안에서 노안으로 그리고 좋지 않은 시력으로 그림을 뚫어지게 바라보면, 어지럽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보니 계속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화면이 조금 달라졌더라고요, 공지 및 안내 내용이 나올 ..
제목은 모란시장 장날 구경이라고 하기는 했는데, 사실 아이들에게 시장은 누나인 딸과, 동생인 아들의 최애 먹을거리만 먹고 오는 구경이라고 해야 하겠죠?, 이전 용인중앙시장도 경기도 광주 경안시장도, 청계천 광장시장도 마찬가지였던 것처럼 말이죠!! 우선 아들의 최애 먹을거리인 닭!!! 네 치킨이고 시장에서는 강정입니다. 사실 닭강정을 저희 동네에서도 그렇지만 다른 동네에서도 의외로 구하기 힘든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닭 강정은 시장에 가는 아들의 최고 목적이고요, 딸의 최애는 중국 간식입니다. 중국 음식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중국 간식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는 요즘 아이들이 잘 보는 유튜버 들의 먹방에 한때 유행이었고 지금도 간혹 나오는 중국 간식을 구매하기 위해서 시장을 방문합니다. 중국 간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