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주말 아침 식사는 이미 제가 정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메뉴 이름은 바로 백종원 감자스프 입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까 이상하게 주말에는 거의 제가 아이들을 챙기고 있게 되었네요, 더구나 오늘은 아침에 이렇게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 딸이 좋아하는 댄스 연습실에 가야 하고 그것이 끝나면 시장 투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어제의 강한 한파, 강추위가 오늘도 이어지면 어떻게 하나 고민 중이지요, 그런 김에 오늘 날씨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헛 그런데 기온만 봐서는 어제보다 춥네요, 그나마 조금 위안을 삼을 만한 것은 낮기온이 어제보다는 조금 높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바람만 지금처럼 불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감자스프를 만들어보자 제가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주말 아이들 음식을 어떤 것을 만들면 좋을지..

오늘은 예보했던 것처럼 새벽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예보에 2시부터 오기 시작한다 하였는데, 그 시간에 자다 일어나 창을 살짝 열고 어둡기만 한 밖을 바라보았습니다. 조금씩 내리는 눈에 기분이 살짝 좋아짐을 확인하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저는 여느때와 같이 4시 50분에 일어납니다. 정말 피곤하면 5분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누워있는데 오늘은 분명 피곤함이 배가 되었는데도 2시에 눈 내리는 것을 봐서 그런지 4시 50분의 밖 상태가 궁금해서 그런지 그냥 일어났습니다. 거실로 나와서 거실 큰 창을 열어보니 동네는 하늘에서 내린 천사가 흰색 물감을 칠해 놓은 것 마냥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다만 내리던 눈이 멈춰서 조금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출근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가 가끔 글에도 썼지만 저는 출근을 ..

저는 책을 참 꾸준히 못 읽는 스타일입니다. 혹시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역시 재미없는 책은 읽기 시작했다가 다시 내려놓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내려놓은 책을 다시 잡기란 힘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이다 보니 앱을 실행하면서 '내 서재'에 저장한 책을 쉽게 선택해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점으로 발생한 이상한 현상이 바로 읽다 말다 읽다 말다를 짧은 간격으로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에서 이어령 선생님께서도 같은 방법으로 책을 읽는다 하시고 가끔은 다 읽지 않고 중요하다 생각한 부분이라던지 아니면 재미가 있다는 부분만 따로 발췌해서 읽기도 하신다고 하여 조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스크..

저는 팥을 많이 좋아하는 반면 아이들은 잘 먹지를 않아요 아직 팥의 맛을 몰라서 그런가? 아니면 이전처럼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서 그런 건가 ^^ 암튼 저는 팥 하면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아니었기에...,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저는 좀 어렵게 자라서 고기도 제사 때나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기에 팥 하면 대표적인 음식인 시루떡은 뭐 구경하기도 힘들었죠. 그러고 보니 시루떡에 대한 기억은 어릴 때 없네요ㅠㅠ, 다 자라 회사를 다니는데 옆 사무실에서 개업했다고 나눠주는 거? 정도 아니면 이제 돈을 버니 정말 먹고 싶으면 그냥 제가 조금 사서 먹는 정도인 듯싶어요 그러고 보니 이번 주가 크리스마스 주이기도 하지만 동지가 있는 주이고, 바로 12월 22일 이번 주 목요일이 동..

이번 주 주말은 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요일 새벽 2시 반경에 저는 가뿐 숨을 내쉬며 잠에서 깨었습니다. 분명 몸이 망가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손을 이마에 가져다 댔습니다. 약간의 열이 있는 듯한 느낌에, 누워 있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는 이상한 안절부절 악마가 저의 몸을 휘감고 흔들고 있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신음 소리가 제 입을 통해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저는 계속해서 이부자리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움직이고 물도 마시며 정신을 차려야 했습니다. 회사는 어떻게 해서든 나가야 만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대기업 흉내를 잘 내고 있습니다. 물론 나라에서 정한 것이 있기에 경영지원 측에서는 잘 해야 나중에 감사라던지 그런 것에 대비할 수..